파리 몽블랑 맛집 안젤리나 Angelina 내돈내산 후기(Angelina 안젤리나 밤잼 )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파리 몽블랑 맛집 안젤리나 Angelina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가장 많이 본건 정말 다양하고 예쁘고 특이한 디저트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는데요.

 

오늘은 파리에서도 디저트 맛집으로 너무 유명한 파리 튈르리 정원 근처에 있는 안젤리나 Angelina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파리 안젤리나 Angelina는 몽블랑 맛집으로 알려져있고,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이나 오랑주리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구글맵 평점 4.3에 리뷰가 12,000개가 넘는 유명한 가게인 만큼, 아마 근처를 지나다니다 보면 그냥 줄이 엄청 길게 선 가게가 있는데 거기가 안젤리나 Angelina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구글맵

실제로 저희가 갔을 때도 아침 10시? 뭐 이랬는데 안에서 먹고가는 줄은 엄청 길었어요. 

 

거의 한 30명은 줄서있는거 처럼 보였어요. 그에 비해서 테이크아웃은 줄안서고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저희는 그냥 테이크아웃하고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가서 여유롭게 먹을 생각을 했어요. 

 

안에는 쭉 일자형태로 수많은 디저트들이 진열이 되어있는데요.

 

비주얼은 정말 다 하나같이 예뻐요. 

 

마카롱들도 뭔가 하나같이 다 고급지게 생겼구요.

마카롱

딸기 홀케이크도 뭔가 고급진 느낌이에요.

 

나중에 파리 한달살기 이런거 혹시 하게 되면 홀케이크도 뭔가 사서 먹으면 존맛일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홀케이크

남편 최애 디저트 밀푀유도 있었는데요.

 

얘는 라즈베리가 들어간 밀푀유 였어요.

밀푀유

초콜렛으로 유명한 유럽답게 초콜릿을 이용한 디저트도 한가득이었어요. 

 

발렌타인데이 맞춰서 프랑스가면 제대로 초콜릿들 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초콜릿들

드디어 안젤리나의 메인 디저트라고 할 수 있는 마롱 몽블랑인데요. 

 

갈색은 기본 마롱 몽블랑이고, 오른쪽은 망고 몽블랑이에요.  

안젤리나 몽블랑

그리고 한국분들이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간다는 안젤리나 밤잼 마롱잼도 보였어요. 

 

저희는 일단 몽블랑을 먹어보고 맛있으면 나중에 사갈지 말지 정하자고 했어요. 

안젤리나 밤잼

사고싶은 디저트가 너무 많았지만, 우선 저희의 위는 한계가 있어서 

 

몽블랑 두 종류만 사서 나왔어요. 

 

이게 진짜 봉투부터 고급짐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무슨 향수나 화장품 봉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난 고작 디저트를 샀을 뿐인데, 쇼핑백이 고급집니다 ㅋㅋㅋ

안젤리나 포장

포장하고 나와서 한 2분 정도 걸으면 튈르리 가든 연못? Grand Bassin Rond 여기로 갈 수 있는데요. 

 

여기가면 공용 의자 같은게 거의 몇십개가 쫙 깔려 있어요. 

 

현지인들 관광객들 할 거 없이 저기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가 있는데요. 

 

저희도 저기 앉아서 몽블랑을 먹으려고 했어요.

 

구글맵 튈르리정원

가장 먼저 망고맛 몽블랑을 꺼냈습니다. 

 

이게 모양은 진짜 예뻐요. 무슨 털 뭉치를 만들어논 것 처럼 먹기 아까울 정도로 생겼어요. 

망고맛 몽블랑

한입 퍼서 먹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우선 생각과는 조금 다른 식감과 맛이었어요 ㅋㅋㅋ 

 

일단 겉에 털실같은 부분은 좀 찰기라고 해야되나? 꽤 끈적이고 안에 크림은 막 생크림 정도는 아닌데 어쨌든 크림을 퍼먹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 안에는 망고 크림맛입니다.

 

그리고 맛이 엄청 달아요. 그래서 아아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남편은 커피 중독자인데, 이때 한입먹고는 무조건 커피가 있어야 한다고 커피없이는 절대 못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망고 몽블랑

기본 몽블랑입니다.

 

얘는 음 쉽게 맛표현을 한줄평으로 해보자면.....ㅋㅋㅋ 엄청 고급지고 인공적이지 않은 바밤바맛? 이라고 하면 정리가 될 거 같아요. 

 

바밤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가성비 있게 잘 만든 아이스크림인거 같다? 라고 재평가가 되더라구요?

 

몽블랑이 10,000원돈 하는데, 한국에서 500원 천원으로 비슷한 맛을 낸다? ㅋㅋㅋㅋ 

 

결론적으로 둘다 너무 달았어요.

 

그리고 몽블랑 아래 부분은 머랭쿠키같은걸로 고정이 되어있는데, 쟤도 너무 달았어요.

 

이게 아아나 따아를 사서 같이 먹으면 아마 중화가 되서 맛이 다르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저 디저트만 먹으니까 막 그정도로 오지게 맛있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이탈리아에서 티라미수 먹었을 때는, 한입 먹자마자 와 이거 미쳤네? 찐이네? 라는 생각이 막 들었는데 확실히 파리 디저트류가 좀 많이 달다 보니까 그런거 같아요.

기본 몽블랑

그래도 한번 정도는 뭐 경험으로 먹어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디저트 포장 자체가 이쁘고 그래서 튈르리가든 포장해서 와서 인스타 감성샷 찍기는 참 좋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꼭 아아든 따아든 커피 필수로 사서 가져가시는거 추천드리면서 

 

이상으로 파리 몽블랑 맛집 안젤리나 Angelina 내돈내산 후기 마칩니다.

 

아 참고로 밤잼은 그냥 고급진 바밤바 맛일거 같아서 굳이 안샀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파리 이탈리에서 파는 피스타치오 잼 추천드립니다. 이거 존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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