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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탐방

파리 해산물 맛집 Bofinger 내돈내산 후기 파리 노동절 방문 후기

by healingeeee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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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파리 해산물 맛집 Bofinger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파리 해산물 맛집 Bofinger는 파리에서도 손꼽히는 전통있는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인데요.

 

가게 외관에서부터 나오는 짬바가 파리 노포 느낌이에요. 

 

여기 가게명이 Bofinger 1864인데 한국에 있는 가장 오래된 가게가 100년정도 하는거 보면, 여기는 진짜 오래된 가게라고 볼 수 있는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나 이런것도 제대로 옛날 프랑스 유럽 느낌이나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방문한 날은 5.1일 파리에서 제일 큰 명절로 친다는 노동절이었는데요. 

 

우선 그래서 바스티유광장까지 가는길에 지하철역들 시위때문에 무정차로 통과하는 역도 있고, 실제로 이날도 시위대를 두어번 목격 했어요. 

 

다만 한국 뉴스에는 파리 노동절날 차 부수고 화염병 던지고 이런 모습들이 부각되서 나왔는데, 특정 지역들만 그런 것 같고 실제 여행할 때는 이날 몽마르뜨도 가고 에펠탑도 가고 뭐 할 거 다했는데, 딱히 뭐 위험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제일 싫었던건 오히려 가게들이 문닫는 가게가 많아서 마레지구 돌아다니는데도 뭐 쇼핑하나도 못하고, 커피 마시고 싶을때도 문열린 카페 찾는게 어려워서 그런게 불편했지 막 평소보다 더 위험하고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날에 더포크 어플로 확인하니 Bofinger 예약을 받길래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우선 파리 해산물 맛집 Bofinger는 구글맵 리뷰는 4,700개 평점은 4.1점입니다.

구글맵

내부 인테리어는 이래요. 

 

웨이터들도 그 영화에서 나오는 정장에 나비넥타이 매고 서빙하고, 설명하긴 애매한데 파리답게 막 엄청난 친절은 아니었지만 파리치고 나쁘지 않은 친절이었습니다.

웨이터들

기본 빵입니다.

 

빵은 그냥 그랬어요. 평범.

기본빵

 

테이블 세팅이 됩니다.

가장 먼저 에스카르고가 나왔는데요.

 

네 그 달팽이 요리입니다.

 

근데 이게 달팽이라고 하면 으엑...이러는데 그냥 우렁이, 골뱅이? 뭐 그런 느낌이에요.

 

그냥 큰 우렁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식감도 된찌에 나오는 우렁이랑 비슷해요. 다만 이제 소스나 이런게 바질 올리브유 같은 향신료를 많이 넣고 만든거라 맛있었어요. 

 

오히려 저 소스를 옆에 나오는 바게트랑 같이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깔끔했습니다.

에스카르고

다음은 전날 먹었던 굴이 맛있어서 여기서 굴을 또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저 오이스터 테이스팅이라는 메뉴였는데, 각종 다양한 종류의 굴이 4종류가 나오길래 시켰어요. 

굴 메뉴

우선 비주얼이 오집니다.

 

얼음 한가득에 누가봐도 엄청 신선해 보이는 굴 플래터가 나오는데요.

굴 플래터

각 지역별 굴이 3피스씩 나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설명이 없어서 뭐가 먼저 모르고 먹었다는게 좀 아쉬웠어요. 

 

저중에서 특별하게 대박으로 맛있던 굴이 있었는데, 뭔지를 모르니까 ㅋㅋㅋ 

 

담번에 와도 그냥 굴 플래터를 시켜야 할거 같은 느낌이에요.

굴 플래터2

이게 해외와서 굴 먹으면 진짜 각 지역에서 나는 굴 마다 맛이 다 틀려서, 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사이즈도 다르고 향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우리나라도 왠지 통영, 거제, 태안 등등 석화 먹으면 지역별 굴 맛이 다를거 같은데, 저런식으로 마케팅해서 팔아도 좋을 법한데 ㅋㅋㅋ 뭐 그럼 가격이 비싸지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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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석화먹고 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한 적이 몇번 있어서 석화는 맛있긴한데, 늘 먹으면서 걱정됬는데 이상하게 유럽이나 미국에서 먹었을 때는 아직까지는 노로로 고생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진심 여행와서 굴먹고 노로걸리면 이거야말로 완벽한 재앙이라,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어쨌든 파리 해산물 맛집 Bofinger 굴은 맛있었어요.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굴2

다음은 홍합찜을 주문했는데요. 

 

이건 저희가 딱 자리에 앉아서 뭐먹어야되지? 라고 고민하고 있는데, 

 

저희 양쪽 옆하고 건너편 테이블들까지 전부 이 홍합찜을 1인 1메뉴로 시켜서 흡입하고 있더라구요? 

 

소스에도 빵 찍어먹고 진심 너무 맛있게 다 먹고 있길래 저희도 시켰습니다.

 

제대로 푸짐하게 나와요. 

 

예전에 벨기에에서 먹었던건 토마토 소스 베이스였는데, 여기는 화이트와인 베이스인지 깔끔한 베이스였습니다.

홍합찜

그 한국에서 홍합먹으면 짜증나는게, 무슨 해초찌꺼기 같은게 홍합 입마다 다 붙어있어서, 그거 빼고 먹어야되서 먹기가 상당히 불편한데, 프랑스 홍합은 그게 없었어요.

 

다 손질을 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래서 먹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홍합찜 존맛이었어요. 

 

외국애들이 왜 흡입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있다

그리고 프랑스는 감튀에 관대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뭘 시켜도 밥처럼 감튀가 나오는데 또 이게 맛있습니다.

 

괜히 프렌치프라이라고 부르는게 아닐정도로 좋더라구요.

감튀

파리 해산물 맛집 Bofinger 총평을 해보면, 

 

우선 노동절에 문여는 몇 안되는 맛집이라서 추천을 드리구요.

 

그리고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면 무조건 만족할 그런 가게입니다.

 

원래 여기가 런치로 먹으면 인당 20유로에 스타터 메인 디저트까지 나와서 가성비가 좋은데 

 

저희도 저거 먹을까 할다가 굴이 땡겨서 단품으로 정한거 였거든요

 

그래서 혹시 담번에 파리가면 런치세트도 먹어보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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