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내돈내산 후기 (웨이팅 테이블링)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극악의 웨이팅으로 유명한 베이글 가게인데요~ 이걸 사려고 연예인이나 셀럽 들도 아침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인스타나 유투브에서 봤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처음에 런던 베이글? 이라고 해서 제가 런던에 살 때 런던에서 제일 유명한 베이글 가게가 브릭레인에 있는데, 그걸 모티브로 만든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어요~ 여기는 5월에 런던가면 그 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베이글에 크림치즈 거기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조합을 좋아하긴 하는데, 줄서는 건 너무 극혐해서 굳이 베이글을 줄을 서서 오픈런을? 싶어서 가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이 날 안국역 쪽에 갈 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일단 입구에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산타모자를 쓰신 알바분이 매장 입구에서 사람 정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두둥 ㅋㅋㅋ 

대기 238팀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마 한국에 있는 매장에서 본 웨이팅 사람 중에 제일 높은 숫자였던거 같아요 ㅋㅋㅋ 

저 때가 일요일 오후 2시 좀 안됬던거 같은데, 

근데 심지어 저게 매장에서 먹는 줄은 이미 마감되고,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는 대기가 저 숫자였어요 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베이글이 떨어지면, 순서가 되도 못산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어쨌든, 다른 볼일이 어차피 있어 일단 웨이팅 걸어두고 근처에서 놀다가 혹시 순서가 오면 오기로 했어요~ 

 

2시간쯤 지낫나 4시반쯤 테이블링 연락이 왔고,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앤틱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한 느낌으로 꽤 예뻤어요

하지만, 매장 안은 테이블에 먹는 사람, 베이글 포장하려는 사람들, 직원들 등등 엄청 붐벼서 여유가 없고 정신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베이글이 거의 다 품절이고 2종류 베이글만 남아있더라구요 ㅠㅠ

베이글엔 역시 크림치즈라고 한 쪽 냉장고에는 따로 크림치즈를 판매하고 있었고, 

인기 있는 크림치즈 종류라고 하는데, 저는 갈릭 스프링어니언 크림치즈를 구매했어요~

 

베이글과는 다르게 크림치즈는 재고가 넉넉하게 있었던거 같아요~

반응형

아니나 다를까 브릭레인 베이글이 대표메뉴라고 써있었어요~

 

근데 기억에 브릭레인 베이글은 저렴했던거 같은데 한국 빵값은 역시 너무 비싸요 ㅋㅋㅋㅋ  

베이글 샌드위치 종류는 위에 처럼 3종류 남아있었고, 

일반 베이글은 참깨 베이글, 토마토 베이글 밖엔 안남아 있었어요 ㅠㅠ 

베이글 종류가 좀 많았으면 더 삿을 텐데, 두 종류만 남아서 일단 살 수 있는 종류 별로 다 담았습니다~

 

크림치즈는 집에 많이 있어서, 스프링 어니언 맛만 구매했어요~

포장은 깔끔하게 주십니다~ 봉투가 참 영국 감성나게 예쁜거 같아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총평을 해보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굳이 다시는 안갈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줄을 안서고 집 근처에 런던 베이글 가게가 있으면 동네 베이글 빵집으로 갈 거 같긴 한데, 굳이 이 걸 먹으려고 오픈런을 하고 몇시간 웨이팅을 하고 그 정도 맛집은 절대 아닌거 같아요~

 

베이글 자체와 구매한 크림치즈는 맛있고, 쫄깃하고 꽤 괜찮았는데 역시 가장 큰 단점은 웨이팅인거 같습니당 ㅋㅋㅋ

 

 

장사의 신 라트리 쿠키 내돈내산 후기

장사의 신 라트리 쿠키 내돈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