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파리 스테이크 맛집 Le Relais de L’Entrecôte 내돈내산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파리 스테이크 맛집 Le Relais de L’Entrecôte는 센강 남쪽의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és)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해당 매장 외에도 한 두개 정도 체인점이 더 있는 거 같았어요.
근데 확실히 맛집이 많은 생제르맹데프레 (Saint-Germain-des-Prés) 지역에 위치한 스테이크 맛집이다 보니까 타 지점에 비해서 여기 지점이 평이 좋았어요.
구글맵 평점은 4.2점이고 리뷰는 4700개 정도 되는 맛집입니다.
저희는 생제르맹데프레 (Saint-Germain-des-Prés) 지역을 구경하면서 왔다갔다 하다가,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평이 제일 좋았던 라 자코뱅(La Jacobine)을 원래 가려고 했었어요.
근데 저때가 오후 6시 뭐 이때 쯤이었는데, 이미 풀예약이라 워크인으로 먹으려면 저녁 9시는 되야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구글맵 뒤지면서 배회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7시 좀 넘은 시간에 Le Relais de L’Entrecôte를 발견하고 호다닥 걸어갔어요. 그런데.....ㅋㅋㅋㅋ
여기 디너 오픈이 6:45분인데 이때가 저녁 7:30분이거든요.
근데 ㅋㅋㅋㅋ 줄이 미쳤습니다 목요일 밤인데 줄이 이래요.......
원래 줄서는거 진심 싫어하는데, 아니 대체 얼마나 맛집이면 이정도일까 궁금해서라도 서봤어요 ㅋㅋㅋ
이게 관광객들은 별로 안보이고 현지인들 저녁 모임같은 그런 느낌들이 많더라구요.
유투브 보니까 생제르맹데프레 (Saint-Germain-des-Prés) 지역 자체가 현지인들이 많이 다니는 공간이라고 하던데, 진짜 그런거 같았어요.
* 파리 스테이크 맛집 Le Relais de L’Entrecôte 웨이팅 방법, 꿀팁?
예약, 어플 그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워크인 웨이팅 밖엔 없다고 합니다.
꿀팁은 다른 블로그들 탐색해보니 저녁 오픈하는 6:45분 맞춰서 가면 그나마 웨이팅이 제일 적다고 해요.
그리고 유럽 여행 많이 하다보면 느끼는 건데 해가 길다보니까 저녁을 보통 늦게 먹어서 7시 이전에 가면 죄다 한국인들만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한국인들 다 먹고 나면 그제서야 현지인들이나 외국인들 우르르 왔던거 같네요.
한시간 반을 기다리고 9시에 드디어 들어갔던거 같아요.
태어나서 음식점 들어간 곳 중에 제일 줄 길게 섰던거 같아서 기대감이 컸어요.
파리 스테이크 맛집 Le Relais de L’Entrecôte는 단일 메뉴입니다.
들어가서는 그냥 음료만 고르면 되고, 나중에 디저트 먹을거냐 그때만 디저트 메뉴판을 줍니다.
앉으면 알아서 촥촥 세팅이 되고, 기다리면 음식도 알아서 가져다 줘요.(샐러드 바게뜨 스테이크 감튀)
그리고 지금까지 평생 갔었던 음식점 들 중에 테이블 간격이 가장 좁았어요.
가끔 한국 노포 맛집가면 합석하라고 했던 곳들(을지로 된장찌개 맛집 산불등심 등) 있는데, 그 정도로 테이블 간격이 좁아요. 거의 여기가 프랑스 파리의 노포 가게인거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가장 먼저 샐러드가 나옵니다. 빵도 나옵니다.
샐러드 맛있습니다. 드레싱이 고소한 느낌도 나고 좀 특색있으면서 맛있었어요.
빵은 뭐 그냥 그랬어요 ㅋㅋ 한국에서 파는 바게뜨보단 낫긴한데, 그냥 뭐 바게뜨였습니다.
샐러드랑 같이 조금 뜯어 먹었어요.
샐러드랑 바게뜨를 먹다보니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두둥!!
일단 테이블에서 스테이크 향이 제대로 납니다.
너무 좋아요.
그리고 굽기도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제대로 주셨어요.
여기는 저 소스가 제일 특색있고, Le Relais de L’Entrecôte의 시그니처 라고 그랬었는데, 왜 인기 있는지 알겠어요.
약간 페소토 느낌의 걸쭉한 느낌인데, 무슨 소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급진 맛있는 맛이었어요.
저 소스에 빵이랑 감튀 찍어먹으니 존맛이에요.
첫번째 접시를 비우면,
서버분께서 알아서 두번째 리필 스테이크를 제공해 주십니다.
근데 미디움이었는데, 두번째 스테이크는 약간 오버쿡 되신 걸 주신거 같아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라서 그런가 감튀가 진짜 오지게 맛있었어요.
감튀가 맛없기가 쉽지 않긴 하지만 먼가 더 고소하고 촉촉하니 겉바속촉이 제대로고 맛있었어요.
파리 스테이크 맛집 Le Relais de L’Entrecôte 총평을 해보면,
우선 인당 30유로 4만원대 가격으로 스테이크 두번에 샐러드 빵까지 주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맛 자체도 소스가 특이해서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그 한국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미국처럼 그릴에 제대로 익혀서 고기 육즙을 제대로 먹는 스타일이라면, 여기는 소스가 부어서 나오기 때문에 소스맛이랑 섞여서 막 육향이나 육즙이 제대로 느끼기는 어렵긴 했어요. 다만 맛은 있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오픈런해서 만약에 줄이 적으면 또 먹어볼 텐데, 오늘처럼 한시간 반을 기다려서 먹으라면 ㅋㅋ 다른 곳 갈거 같아요 워낙 줄서는걸 안좋아하기도 한데,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할 것 같아요.
그리고 테이블간격도 심하게 좁아서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얘기하기도 좀 힘들긴 했어서, 이런 점은 단점인 거 같습니당 ㅋㅋㅋ
그래도 특색있고 맛있는 파리 스테이크라 파리 5구역이나 파리 6구역 근처에 오시는 분들은 한번 정도는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한항공 인천 파리 KE901 이코노미 기내식 후기(대한항공 비상구석 내돈내산 후기 대한항공 비상구석 가격 14시간 비행)
피렌체 달오스떼 본점 티본스테이크 맛집 내돈내산 후기(달오스떼 예약 방법 및 가격 THE FORK 더포크 어플 예약 할인)
'해외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몽블랑 맛집 안젤리나 Angelina 내돈내산 후기(Angelina 안젤리나 밤잼 ) (0) | 2023.08.29 |
---|---|
파리 브런치 맛집 Brasserie Flottes 내돈내산 후기 파리 어니언 스프 맛집 (0) | 2023.08.28 |
파리 오리스테이크 맛집 Le Petit Marché 내돈내산 리뷰 파리 마레지구 맛집 노동절 방문 후기 (0) | 2023.08.25 |
파리 쌀국수 맛집 Pho Banh cuon 14(비밀이야 파리 쌀국수 맛집) 내돈내산 리뷰 퐁피두센터 맛집 (0) | 2023.08.21 |
파리 샹젤리제 맛집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e) & 록시땅 내돈내산 마카롱 후기 샹젤리제 마카롱 맛집 (0) | 2023.08.20 |
피렌체 기념품 샵 추천 Nino and friends 내돈내산 리뷰(피스타치오 크림, 발사믹 등) 초콜릿 분수 (0) | 2023.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