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정리 (택시, 지하철, 루이지 버스 등)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쪽으로 가는 방법은 제가 이용했던 택시를 탔던 방법도 있고, 

 

공항철도 같은 파리 지하철인 rer b 노선을 타는 방법도 있고, 버스도 있는데요. 

 

저도 여행가기전에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봤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그냥 택시를 탔습니다. 

 

이유는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제가 숙박했던 곳은 개선문과 샹젤리제 근처 파리 17구역에 있던 Fertel Etoile 였어요.

 

지하철 타고 가는 법

아래 지도에서 보면, 파란색 라인 rer b라고 써있는 게 서울로 치면 공항철도 같은 열차인데요. 

 

제가 갔을 때 5월 기준으로 인당 편도 11.45유로 였어요. 

 

저희는 2명에서 가서 일단 rer 비용만 23유로 정도가 들 예정이었어요. 

 

파리는 한국처럼 지하철 환승 개념이 없고, 며칠짜리 패스를 사던지 나비고라는 일주일짜리 교통패스를 사던지 뭐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지하철은 너무 귀찮았어요. 

 

그리고 이게 교통패스 나비고 역시 저희 여행일정이 금토일월이라 ㅋㅋㅋㅋ 불가능해서 그냥 카르네라는 1회용 지하철 티켓 10장 짜리를 샀어야 했어요. 후기 보니까 뭐 10장 짜리 카르네를 파는데가 있고 아닌데가 있다고 뭐 그래서 과감히 지하철은 패스했습니다. 29인치 캐리어 각자 들고 공항에서 빨빨거리면서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ㅠㅠ 

 

숙소가 파리 북역이나 노틀담 등 rer b 노선으로 다이렉트로 이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지하철 추천 드려요~

 

 

파리 지하철

https://www.parisaeroport.fr/en/passengers/access/paris-charles-de-gaulle/public-transport/rer-b

RER B

 

 버스 이용(RoissyBus shuttle)

 

우리나라 공항버스 처럼 다이렉트로 가는 루이지 버스라는게 있습니다. 공항에서 오페라까지 한시간 정도 소요가 되구요.

 

얘는 여행지가 모여있는 파리 오페라 역으로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인당 16.2유로고 나비고도 사용 가능하긴 했습니다만. 

 

29인치 캐리어 두개 들고 환승할 자신이 없어서 얘도 패스했어요. 

 

https://www.parisaeroport.fr/en/passengers/access/paris-charles-de-gaulle/public-transport/roissybus

Roissy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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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용

그리고 그냥 제가 이용했던 택시인데요.

 

파리는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택시는 무조건 정액제 입니다. 

 

센강을 기준으로 위는 55유로 아래는 62유로. 

 

제가 예약한 호텔이 있는 17구역은 북쪽이라 그냥 55유로 내면 바로 다이렉트로 날아갑니다. 

 

그래서 그냥 택시로 정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했었고, 짐찾고 나와서 택시 그림이 써있는 곳으로 향해서 갔는데요. 

 

여기도 호객행위하는 야매 택시기사들이 있어요. 모로코 알제리 이쪽 북아프리카 애들처럼 생겼는데, 

 

출구 앞에서 택시 택시 하면서 얘기하는데, 절대 얘네한테 타시면 안됩니다. 

 

처음에 저희도 얘네 기사인줄 알고 택시라 해서 따라가다가 가격을 물어보니까 ㅋㅋㅋ

갑자기 자기네들은 정액제 아니라고 저쪽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터미널 밖으로 나가시면 공식 택시 정류장 같은 곳이 있고, 형광조끼였나? 뭐 관리자 같이 생긴분이 있어요. 

 

그사람한테 저 위에 55유로 써있는 그림 보여주면서 맞냐고 확인 후에 타시면 됩니다. 

 

택시 기사한테도 타기전에 맞냐고 물어보시구요. 

 

 

* 비싸도 택시를 고른 이유

 

아마 파리를 여러번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리에서의 대부분 소매치기나 이상한 부랑아들은 만나는건 지하철역이 대부분인데요. 그리고 한국처럼 에스컬레이터가 잘 되있지도 않고, 지하철도 잘 멈춥니다.

 

이번 여행때도 무슨 지하철 안으로 약에 잔뜩 취한놈이 뛰어들어와서 놀랐던 일이 있었는데, 어쨌든 저는 돈을 좀 들이더라도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봐서 택시를 정했습니다. 

 

버스비나 rer b 비용 + 지하철 환승비용 + 귀찮음 + 캐리어 29인치 들고 지하철타고 왔다갔다 한다 보다는 일행이 두명이상이라면 무조건 택시가 이득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일행이 3명 이상이면 이건 아묻따 택시입니다.

 

대한항공 타고 파리 내리면 저녁 6시 정도 되는데, 짐찾고 빨리 시내 가셔서 에펠탑 야경이라도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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