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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탐방

로마 인생커피 산트 유스타치오 카페 내돈내산 후기(로마 3대 커피)

by healingeeee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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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이탈리아 로마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게 에스프레소 맛집 투어 인데요

오늘은 로마 커피 맛집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산트 유스타치오에 대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원래 한국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맛없어서 안먹고 이악물고 아아만 마셨는데, 로마에서는 1일 1 에스프레소 할 정도로 하나도 안쓰고 너무 맛있어서 맨날 먹었어요. 
 
대체 한국에는 왜 이런 에스프레소 파는 곳이 없는건지....이 글 쓰고 있는 순간에도 그립습니다.
 
흔히 한국인에게 알려져 있는 로마 3대 커피는
 
1. 산트 유스타치오 Sant’eustachio ll caffe

2. 안티코 카페 그레코 Antico caffe greco

3. 타짜 도로 La casa del caffe tazza d’oro

이렇게 세 곳인데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1, 3번을 들렸어요 2번 그레코는 스페인 광장 방문한 시간이 저녁이기도 했고, 구글맵 평점이 딱히 좋지 않아서 그냥 패스 했어요. 
 
일단 산트 유스타치오 더 커피는 판테온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지나가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구글맵

구글맵 평점도 뭐 8천7백개 중에 4.2면 아주 괜찮은 편이구요. 

입구는 일단 파란 간판이 되어있고, 아침 시간에도 현지인들이 서서 앉아서 에스프레소 오지게 마시고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정문

산트 유스타치오는 1유로짜리 에스프레소를 파는 카페도 커피를 내려주시는 분이나 서빙하시는 분들 모두 저렇게 정장? 같은 정식 복장을 입고 일하고 계세요.
 
우리나라 막 70년대 경양식집 같은 곳 보면, 아저씨들이 정장입고 서빙하시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꽤 전통있는 많은 카페들이 저렇게 운영이 되고 있었어요. 

스티커

이탈리아의 미슐랭? 이라고 불리는 감베로 로쏘 인증부터 해서, 뭐 이것저것 유명하다는 인증을 많이 받은 거 같았어요.
 
그렇다고 느낄 수 있는게, 진짜 현지인들이 와서 1.5유로 내고 에스프레소 주문해서 10초만에 마시고 가시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많았어요. 찐 현지인 카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메뉴판

산트 유스타치오 에스프레소 1.5유로 한국돈으로 2천원 좀 안되는 가격인데, 진심 미친 맛입니다. 
 
한국에서는 에스프레소 먹으면 쓰기만 해서 절대 에스프레소 안먹는데, 여기는 설탕 안넣어 먹어도 뭔가 향긋하고 구수한게 진짜 존맛이고, 현지인처럼 설탕넣고 저어서 마셔도 맛있어요. 

원두판매 및 네스프레소

확실히 요새는 네스프레소가 많이 보급이 되어있다 보니, 유스타치오에서도 네스프레소 캡슐을 팔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디카페인 원두 사왔습니다.

각종 굿즈 및 모카포트

이탈리아 답게 모카포트도 팔고 있었어요.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를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ㅠㅠ

주문

산트 유스타치오 주문 방법은 입구로 들어와서 저렇게 오른쪽에 계신 분 한테, 주문을 합니다. 
 
그럼 무슨 종이쪼가리 같은걸 주시는데, 그걸 반대편에 커피 내리시는 분들한테 드리면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홀에서 서서 먹는거랑 밖에 자리에서 앉아서 먹는거랑 비용이 다른 것 같았어요.

커피머신

여기는 좀 웃긴게 커피머신 옆쪽에 무슨 종이 판떼기 같은 걸로 커피 내리는 걸 가려놨어요. 
 
그래서 유투브 보니까 마약커피라고 불린다는데, 하도 맛있는데 어케 내리는지 안보여줘서요. 
 
저거 보고 가서 실제로 보니 그럴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은 카푸치노, 저는 이날 단게 땡겨서 사케라또를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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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라또

한국 카라멜 마끼아또 같은 맛이었는데, 저는 이건 좀 그랬어요. 
 
확실히 아이스 커피에 밍밍한 맛은 한국이 잘하는 것 같아요. 다만,

카푸치노

이 카푸치노가 진심 인생카푸치노에요. 
 
한입 마시는 순간 와 인생커피다 미친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맛입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이탈리아 카푸치노가 너무 맛있어요. 
 
저거 마시고 바로 원두를 샀습니다. 여기가 찐이다. 다음날 와서 에스프레소 마셨을 때도 너무 좋았어요.

커피들

원두 사면 저렇게 바로 기계에서 내려서 포장해서 줍니다.
 
여행 내내 캐리어에 커피향기가 계속 나서 너무 좋았어요. 

원두

저 때 커피를 1kg를 사왔어야 하는데, 피렌체나 밀라노에서 또 사야지 하고 250g만 사온걸 너무 후회합니다.
 
피렌체 밀라노 다 갔는데 여기만한 곳이 없었어요. 
 
인터넷으로 원두를 파는 것 같긴한데.... 1kg가 최소 단위더라구요 
 
그리고 요새 카페인 줄이는 중이라 디카페인을 마시는데, 메일을 보내봤더니, 디카페인은 온라인 판매를 안하신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로마가서 저기 로마 3대 커피 원두 스마트 스토어에 팔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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