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중앙시장 푸드마켓 내돈내산 후기(18년 숙성 발사믹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피렌체 중앙시장 푸드마켓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피렌체 중앙시장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곳인데요. 

 

1층은 아채나 과일 그리고 간단한 로컬 음식점들이 있는 공간이구, 2층은 우리나라 백화점 푸드코트 처럼 각종 유명 맛집들이 위치한 그런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구글맵 평점도 4.4점으로 높고 실제로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여기는 피렌체 기차역에서도 가깝고 두오모 성당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근처에 가죽시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피렌체 중앙시장 위치 구글맵

저희는 여기 1층에 있는 간단한 생면 파스타 가게에서 파스타를 먹고 시장 1층을 둘러 보았는데요.

확실히 우리나라 시장에서 먹는 즉석 떡볶이 처럼 이탈리아는 시장에서 생면파스타를 파는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피렌체 중앙시장 맛집 F. N. Pasta Fresca 전 메뉴 6유로 파스타(피렌체 가성비 맛집)

피렌체 중앙시장 맛집 F. N. Pasta Fresca 전 메뉴 6유로 파스타(피렌체 가성비 맛집)

 

그렇게 둘러보다가 올리브오일을 파는 곳 같은 곳이 보여서 서성이니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막 시식을 권유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시장에서 시식하게 해주는 건 한국이나 이탈리아나 전세계 어디가도 똑같은 것 같아요. 

발사믹 샀던 가게

자기네는 토스카나에서 실제 직영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직접 농사지은 올리브로 올리브유를 팔고, 발사믹도 팔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한국에서 참기름이나 들기름 살 때도 시판 보다는 시장에서 직접 짠 참기름이 훨씬 향도 좋고 맛있는 것 처럼 괜히 직접 농사지은 걸 짜서 파신다고 하니까 기대가 됬어요.

각종 식재료들

올리브오일도 맛있긴 했었는데, 전날에 이탈리에서 250mm 두병이나 사서 올리브오일은 따로 못샀구요.

 

오히려 발사믹이 제대로 였어요.

 

이게 저는 한국에서 아예 발사믹을 싫어해서 안먹거든요.

 

근데 이탈리아 오니까 기본적으로 발사믹이 12년 18년 30년 무슨 양주처럼 숙성 발사믹을 엄청 많이 팔고, 심지어 백화점에서는 50년 100년 된 발사믹도 봤어요.

 

그래서 12년 18년 발사믹을 테이스팅을 해봤는데, 와 진짜 너무 맛있는거에요

 

한국에서는 발사믹 먹으면 시큼한 맛만 많이 나는데, 숙성 발사믹은 달달한게 고급진 맛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각종 식재료 들

이게 사장님이 설명해주시는데, 발사믹을 오래 숙성 시킬수록 물같지 않고 점도가 더 찐덕해지고, 맛도 더 달달해 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18년 숙성 발사믹을 샀어요. 사이즈가 작긴한데 10몇 유로 준 것 같은데 한국와서 한 몇주만에 다 먹었어요.

 

이게 숙성 발사믹은 한국에서 잘 팔지도 않을 뿐더러 진짜 너무 비싸요. 

 

롯백에서 5년 숙성 발사믹이 8만원 이렇게 하더라구요.

 

후 다음에 이탈리아 가면 무조건 숙성발사믹은 큰 사이즈로 사오려구요.

18년 숙성 발사믹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도 하시는 것 같아요.

인스타 페이스북도 하신다.

1층을 다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둘러봤는데요.

 

너무 이른 시간에 갔더니 문이 안연곳이 많더라구요. 

 

다음날 저녁에는 이 넓은 곳이 꽉차있었는데, 확실히 낮에는 사람이 덜했어요.

중앙시장 2층

2층에 지나가다 아란치니 푸드트럭이 있어서 사먹었어요.

 

이게 제주도 치저스에서 먹었던 아란치니 생각이 나서 본토의 맛은 어떨지 사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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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의 아란치니 맛은 뭐 쏘쏘였어요.

 

그냥 뭐 맛이없진 않았는데, 막 그렇다고 꼭 먹어야 할 그런 느낌도 아닌 느낌이었어요.

아란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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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치니2

아 그리고 피렌체 중앙시장 제일 좋은 점은 여기 화장실이 무료에요

 

그래서 지나가다가 화장실이 급하면 여기 자주 들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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