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이탈리아 피렌체 인도 커리 맛집 Royal India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마 피렌체 인도 커리 맛집 Royal India 리뷰를 확인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이탈리아 여행 중 이탈리아 음식에 물려서 뭔가 한국인의 맛이 좀 그리운 분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이때가 이탈리아 여행 한 6일차? 7일차 쯤 되던 날이다 보니 확실히 그 매콤한 맛과 마늘맛 같은 그런 것들이 갑자기 그립더라구요
그래서 구글맵을 펴놓고 뒤졌습니다.
피렌체에 한식당이 몇군데 있긴 했는데, 굳이 이탈리아 까지 와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구글맵을 뒤졌을 때 이렇게 강남식당과 한라산이라는 피렌체 한식당이 보였는데요 ㅋㅋㅋㅋ
이상하게 해외에서 한식은 별로 안땡겨하는 남편 때문에,
바로 그 밑에 로얄 인디아 라고 눌러보니 생각보다 평도 되게 좋고 리뷰도 많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Royal India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정했습니다.
영국에서 6개월 살았던 남편 말이 해외에서 인도음식 먹으면 맛있었다고 하고, 영국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인도커리라고 수십번 말을 했어서 과연 이탈리아의 인도 커리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뭐 인도커리 정도면 또 하나의 한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Royal India 구글맵 점수를 보면 4.7점 평점에 리뷰도 1,800개 이상 달려있는 꽤 괜찮은 가게 같았어요.
가시는 길은 피렌체 중앙시장 지나서 좀만 올라가면 됩니다.
여기 근처가 약간 피렌체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있는 공간인지, 아랍 느낌? 나는 사람들이나 뭐 이런 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근데 뭐 딱히 위험하고 뭐 그런 느낌은 들지 못했고 길거리에 사람은 많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무슨 인도에 있는 식당에 들어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고, 실제로 인도 향신료 냄새가 꽤 났어요 ㅋㅋㅋ
그리고 서버분들이나 계산하시는 분들 모두 인도 분들이라 믿음이 갔어요.
이게 이상하게 현지음식 먹으러 가는데, 그나라 사람 아니면 좀 잘못왔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주셔서 살펴보았습니다.
남편은 매운거 먹고싶다고 해서 머튼 빈달루 한개를 주문했구요.
저는 치킨티카마살라 하고 치킨 마크니 중에 고민하다가
치킨 마크니로 결정했어요.
주문하면 아래의 소스 3가지와 밀가루 튀김? 같은 튀겨나온 빵을 식전빵으로 줍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꽤 먹을만 했어요.
커리가 나왔는데요.
밥도 확실히 100% 인도느낌나는 길쭉한 흩날리는 바스마티 라이스로 줍니다.
치킨마크니는 확실히 그 한국에서 잘하는 인도 커리집가면 먹는 그런 맛이 났어요
닭고기도 큼직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밥이랑도 잘 어울리고 난이랑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은 머튼 빈달루 인데요.
램이 아니라 머튼이라 냄새가 좀 날려나? 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냄새도 없고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오랫만에 매운 음식을 먹으니까 느끼함이 싹 사라지는 맛이었어요.
이게 이탈리아 음식이 맛있기는 한데, 확실히 자연의 맛이 강하다 보니까 한국인 입장에서 매운게 땡기더라구요
그리고 버터 난을 시켰는데,
버터향이 제대로 나고 너무 맛있어서 커리랑 먹기 딱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커민이 들어간 알 수 없는 후식?을 주시는데 달달하니 특유의 인도 민트향이 나긴 했는데, 입가심으로 괜찮았어요.
피렌체 인도 커리 맛집 Royal India 총평을 해보면,
이탈리아에서 매운 음식이 땡기는데, 한식은 딱히 안먹고 싶은 분들은 여기 와서 커리 드시면, 그 한식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담날 부터 다시 이탈리아 음식으로 리셋이 가능한 그런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서버분들도 다 친절했고, 음식도 다 깔끔하니 맛있었고, 가격도 이탈리아 물가에 비해서 그렇게 안 비쌌어요.
피렌체에서 입맛 리셋하기 괜찮은 그런 인도커리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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