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베네치아 맛집 rosticceria gislon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가성비 좋은 베네치아 맛집 rosticceria gislon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 보통 북쪽에 있는 밀라노와 베네치아가 물가가 제일 비싸고, 로마나 나폴리 등 남쪽으로 갈 수록 물가가 조금 저렴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게 이탈리아도 남쪽과 북쪽의 경제력 차이가 많이 나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베네치아가 있는 베네토주 역시 경제력이 괜찮기 때문에 물가가 상당하고, 특히 베네치아 본섬은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늘 붐비는 지역이라 물가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오늘 소개할 rosticceria gislon은 이런 베네치아 본섬에서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들을 아주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구글맵 평점도 4.4점으로 엄청나게 높고, 제가 방문했을 때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맛집이었습니다.

 

rosticceria gislon 위치 및 구글맵 정보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00 ~ 저녁 9:30분

 

위치 정보 : Calle de la Bissa, 5424/a, 30124 Venezia VE, 이탈리아

 

리얄토 다리나, DFS 베네치아 백화점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베네치아에서 가장 유명한 수소 젤라또 가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쉬우실 거에요. 

 

저희는 DFS 백화점에서 해지는 시간 맞춰서 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바로 방문 했어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Rosticceria+Gislon/@45.4375796,12.3368004,18.82z/data=!4m6!3m5!1s0x477eb1dbd15d7f4d:0xbd5962da4859c3f!8m2!3d45.4375818!4d12.3371361!16s%2Fg%2F1hhj2c3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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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ticceria Gislon · Calle de la Bissa, 5424/a, 30124 Venezia VE, 이탈리아

 

 

rosticceria gislon 메장 사진 및 음식 사진

파스타 메뉴

rosticceria gislon은 일반적인 이탈리아 식당과는 다르게, 들어가면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는 시스템이 아닌데요. 

 

쉽게 말하면 맥도날드나 버거킹 처럼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그냥 바로 음식을 주면 자리를 알아서 찾아서 먹어야하는 그런 푸드코트 같은 개념의 음식점 입니다. 

 

약간 일반적인 이탈리아에서는 많이 보기 힘든 스타일의 식당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메뉴가 정말 쌉니다. 가장 비싼 파스타가 10유로, 싼 파스타면 7유로 베네치아 본섬 한가운데 중심지에서 이런 물가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아마 대학생 때나 돈 없을 때 여행왔으면 여기를 정말 많이 왔었을 거 같아요. 

 

이런 스타일이 피렌체 중앙시장 2층에 가면 많이 있었는데, 베네치아에서는 많이 못본 것 같아요. 

생선요리와 뭔지 모르겠는 음식들

매장 왼쪽에는 생선이나 고기 등 메인 메뉴가 따로 있었어요.

 

얘네도 주문하면 데워서 주거나 새로 만들어 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모짜렐라 튀김? 인듯?

매장 앞쪽에는 이렇게 아란치니나 모짜렐라 치즈 튀김 빵 등 그냥 가볍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빵이나 음식들이 있구요. 

 

파스타 종류는 직원분한테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서 좀 있다가 주는 그런 시스템이었어요. 

 

저희는 아란치니와 아페롤 스피리치 한잔 그리고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아란치니

아란치니가 나왔는데요. 

 

확실히 한국에서 먹은 아란치니 보다는 사이즈가 좀 더 컷구요. 

 

다만 레스토랑이 아니다보니, 살짝 기름지긴 했어요. 

 

기름이 좀 덜 빠진 느낌이라, 티슈로 기름을 좀 빼고 먹었습니다. 

 

아페롤

아페롤 스피리츠는 달달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이탈리아 가면 점심 저녁 꼭 술에 계속 취해 있는거 같아요. 

 

와인을 먹거나 아페롤이나, 레몬첼로 등 여러가지 술 종류가 많아서 여행내내 좋았습니당.

봉골레

주문한 봉골레가 나왔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스타가 정말 가격에 비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나도 안짜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봉골레는 국물이 많은데, 여기는 국물이 하나도 없는 봉골레라는게 좀 달랐어요. 

 

저 파스타가 10유로인데요. 10일동안 이탈리아에서 비싸게 주고 레스토랑에서 먹은 파스타들과 비교했을 때, 

 

하나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단점은 여기가 1층에 좌석이 몇개 없는데 들어오는 손님들은 많아서 좋게 말하면 위아더 월드고 나쁘게 말하면 시장바닥 아사리판 느낌이에요 ㅋㅋㅋ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점심시간에 가면 서로 자리잡기 눈치싸움이 오지는데, 여기도 그정도에요. 

 

저희도 그냥 자리를 잡으려다 주문하는곳 옆에서 서서 먹었어요. 다른 외국인들도 그렇게 많이 먹고 있길래 저희도 그냥 먹었는데 뭐 음식 자체가 오래걸려서 먹는 스타일 음식이 아니다 보니까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전반적으로 여기는 베네치아 중심지에 있어 위치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가성비가 너무 좋기 때문에, 여행기간 동안 중간에 배가 살짝 고플 때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가성비 좋은 베네치아 맛집 rosticceria gislon 내돈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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