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베네치아 Hostaria Osottoosopra(호스타리아 오소투소프라)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을 고르자면 앞서 블로그에 리뷰했던 이탈리아 기차 이동에 가장 도움이 됬던 Trenit 어플,
[이탈리아 여행 준비] 이탈리아 기차 예약 예매 필수 어플 TRENIT 및 할인 꿀팁(이딸로 / 트랜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준비] 이탈리아 기차 예약 예매 필수 어플 TRENIT 및 할인 꿀팁(이딸로 / 트랜이탈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이탈리아 기차 예약 방법 및 꿀팁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당~ 저희는 내년 1월말 설연휴에 이탈리아 여행 계획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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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당 예약과 할인까지 편리하게 도와주는 더포크(the fork) 어플이었습니다.
더포크(the fork) 앱은 나중에 따로 블로그 글로 정리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the fork 어플을 둘러보다가 Hostaria Osottoosopra 식당이 평점도 높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Hostaria Osottoosopra 식당은 베네치아의 가장 유명한 디저트 가게인 토놀로(Pasticceria Tonolo)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무작정 걸어서 처음에 토놀로(Pasticceria Tonolo)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가게인줄 모르고, 밥먹으러 갈 때 사람이 많길래, 다음번에 가야지 했는데요.....
토놀로(Pasticceria Tonolo) 영업시간이 일요일은 오후 1:00 영업 종료, 월요일은 휴무일이라.....
저희가 지나갔던 그때 그 시간이 토놀로(Pasticceria Tonolo)를 방문할 수 있던 마지막 시간이었어요 ㅋㅋㅋㅋ
어쨌든 토놀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Hostaria Osottoosopra 입니다.
Hostaria Osottoosopra Adults only Solo adulti · Dorsoduro, 3741, 30123 Venezia VE, 이탈리아
★★★★★ · 음식점
www.google.com
내부는 1층과 2층이 있었는데요.
1층은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어요. 한국인 손님들도 두 테이블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저희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자리에 앉아서 이탈리아 와서 처음 먹는 음식이라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Catch of the day 메뉴(25유로 // 원래 메뉴판은 20유로인데 이날만 25유로라고 설명해주셔서 뭔가 비싼 생선일 거라는 생각에 주문을 해봤어요) 한개와
추천메뉴를 물어보니 Ravioli con ricotta e spinaci al mascarpone e crema tartufata(17유로) 트러플 소스 라비올리를 추천해주셔서 저걸 주문했어요.
그리고 베니스에서 유명한 술인 아페롤 스피리츠와 베네토 지역에서 나오는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어요.
아페롤 스피리츠는 오렌지 향이 나는 달달한 술인데요.
남편은 딱 부루펜 맛이라고 하면서 극혐하더라구요 ㅋㅋ 어릴 때 약 트라우마 있어서 너무 싫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달달한 술 맛이엇는데, 제입맛에도 딱히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베네토 지역에서 나온 화이트 와인이 오히려 강한 알콜맛이 없고 은은한게 생선요리와 잘어울리더라구요.
이탈리아 답게 와인은 맛있었어요.
다음은 식전빵입니다.
얘는 트러플 라비올리 소스와 생선요리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바게뜨 빵이에요.
다음은 메인 요리 중 하나인 Catch of the day 생선요리가 나왔는데요.
얘는 뭔가 비싼 생선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무슨 생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자미 같았어요.
영국에서 보통 Catch of the day 메뉴를 시키면 두툼한 대구(COD)요리가 나와서 푸짐한데요
그런걸 생각하고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약간 실망했어요.
다만 맛은 괜찮았어요. 토마토 소스에 졸인 생선 느낌인데 생선살은 신선하고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간도 하나도 안짜고 심심하니 와인하고 잘어울리는 요리였어요.
다음은 추천받고 주문한 트러플 라비올리인데요.
사실 이탈리아 여행하면, 인스타 쇼츠 같은데서 통 트러플을 막 엄청 갈아주는 그런걸 기대했는데,
너무 안알아보고 막 들어가서 그런지 여기는 그런건 아니었어요.
그냥 트러플 향과 맛이 나는 소스를 뿌린 라비올리 였는데요.
라비올리 자체는 뭐 맛있고 버섯향도 많이 나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식전빵과 같이 먹으면 고소한게 맛있어요.
베네치아 맛집 Hostaria Osottoosopra 총평을 해보면,
더포크 앱 평점 9.2 // 구글맵 평점 4.7에 달하는 가게 답게,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만,
10일동안 방문한 이탈리아 식당들을 돌이켜 보면, 그냥 무난한 가게였다고 생각합니다.
베네치아 물가 자체가 피렌체나 로마에 비해 비싼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식당은 비싼 곳이나 저렴한 곳이나 어딜가도 다 맛있었던거 같아요.
그 초밥의 경우에는 막 오마카세나 동네 초밥, 마트 초밥 등 가격에 따라 맛의 편차가 꽤 크게 느껴지는데요. 이탈리아 음식은 그 편차가 덜 했던거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며, 막 엄청 비싼 가게를 안가봐서 그런걸 수도 있었겠지만, 10일간 갔던 음식점들이 왠만하면 구글맵 평점도 다 높았고 한국 사이트 평점도 나쁘지 않은 가게들 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해도 맛있었고 비싸도 맛있었고 다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베네치아 맛집 Hostaria Osottoosopra 결론은 무난히 맛있었다. 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음식이 딱 먹었을 때 맛있다 이정도였어요. 눈이 막 떠지면서 우와 진짜 너무 맛있다 한국에서 그립겠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했고, 주문 받는 분의 경우에도 모든 테이블에 메뉴설명도 잘 해주시고 추천도 잘해주시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더포크 앱으로 예약하는 경우에 할인은 말 안하면 적용 안해주는 식당들도 꽤 있다고 들었는데, Hostaria Osottoosopra는 계산할 때 자동으로 더포크 할인 적용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모로 좋은 식당이었다고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베네치아 맛집 Hostaria Osottoosopra 내돈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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