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리스본 근교 여행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당일치기 여행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리스본 다운타운은 크기가 크지 않아서 그냥 하루이틀 정도면 맛집가고 뭐 보기 딱인데요.
오히려 리스본 근교에 벨렘지구나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등 근처 여행까지 같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하루는 날잡고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이렇게 묶어서 다녀오려고 했어요.
저희는 일단 신트라에서 페냐성하고 헤길레이라 별장 이렇게 갔구요.
호카곶 구경하고 카스카이스보고 저기서 기차타고 벨렘지구 거쳐서 다시 리스본 광장 앞으로 도착하는 그런 일정이었어요.
투어를 해도 되긴했는데, 저는 막 뭔가 일정이 주어진대로 하는게 싫어서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어요.
우선 리스본 시내에 계시다면 무조건 rossio train station으로 가시면 되요.
여기가 시작역이고 신트라 가는 기차를 타실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다 이거 타더라구요.
그리고 종착역이 신트라역이라 그냥 타시면 한 4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신트라역에서는 이제 눈치싸움이 시작되는데요.
혹시 2인 커플이 있으면 페냐성 까지 같이 우버나 택시 잡고 가셔도 괜찮을 거 같은데,
저희는 딱히 2인 커플이 안보여서 그냥 우버 잡고 갔어요.
폐냐성 예쁩니다. 오히려 가기 전에 사진만 보고서는 뭔가 서커스 같이 촌스러운 느낌이라 가지말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냥 뭐 사진찍기 좋고 예뻐요.
다만 단점은 사람이 오지게 많아요. 개별여행객 부터 시작해서 온갖 투어 버스까지 엄청 붐빕니다.
여기 구경하고 헤갈레이라 궁전으로 갔어요
여기 갈때도 우버 불렀는데, 포르투갈이 다른 유럽하고 달리 우버 가격이 싸서 괜찮아요 여행하기
헤갈레이라 별장이 저는 페냐성보다 사진찍기 더 좋고 뭔가 공원느낌나고 조용해서 훨씬 좋았어요.
여기 추천합니다.
헤길레이라 별장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원형계단인데요
이게 생각보다 깊고 생각보다 뭔가 더 있어보여요 ㅋㅋㅋ
근데 사람이 여기 다 몰려있어서 사진찍기는 어려워요 앞에도 막히고 뒤도 막혀서 뭐 찍을 수가 없어요.
참고하시구요.
바로 또 우버타고 호카곶으로 향했습니다.
헤길레이라 별장에서 호카곶 갈때는 시간이 꽤 걸려요
그리고 가는 길도 산길이라 꼬불꼬불 좀 심해요.
한시간 정도 갔던거 같구요.
다만 호카곶 가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상상이상으로 오지게 세요.
모자 쓰신분들 주의하시고, 그리고 바람막이 꼭 챙기시구요.
바람때문에 사진찍기 생각보다 어려우니 꼭 그점 감안하시면 되구요.
호카곶은 좋은게 입장료가 없어요 그냥 오픈되어있어요.
유럽의 서쪽끝이라는거 말고는 그냥 바다 넓고 예쁘다.
감성적이다 뭔가 이런 느낌이라 좋았던거 같아요.
신트라나 호카곶에는 점심먹을데가 없어서
여기서 또 우버를 타고 카스카이스로 왔어요.
카스카이스는 리스본 옆에 있는 작은 도시인데, 여기는 포르투갈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인 것 같았어요.
딱 내리자마자 뭔가 유럽 휴양지 느낌이 제대로 나면서 앞서 포르투나 리스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리스본 에어비엔비 찾아볼 때 카스카이스 쪽에 독채 펜션 에어비엔비 매물이 많았는데,
이래서 그랬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어요.
다음에 혹시 리스본 오게 된다면, 여기서 1박이나 2박 하면서 그냥 휴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막 바닷물 색깔이 크로아티아나 이탈리아 처럼 에메랄드는 아니었지만, 그냥 유럽휴양지 감성 느낌이 제대로 났어요.
예전에 바르셀로나 옆에 시체스 해변가 갔던 그런 느낌?
카스카이스 기차역에서 이제 저희는벨렘지구 가는 기차를 탔어요.
다음날 한국가야해서 한국에 가져갈 에그타르트 사러 벨렘지구를 다시한번 들렸어요.
돌아갈 때 비즈니스 타고 가기 때문에 걱정없이 에그타르트를 사러 갔어요.
아 그리고
이날 점심은 카스카이스에서 먹었는데,
구글맵 찾아보니까 저기 골목이 뭔가 작은 맛집 거리처럼 여러 음식을 파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중에서 적절히 평점 좋고 실패없을 거 같은 멕시코 음식으로 골랐는데요.
뭐 칩스나 과카몰리 등등은 나쁘지는 않았어요.
모히또가 젤 맛있었다.
그리고 날 더울땐 모히또가 최고라 모히또도 한잔 했습니다
메인메뉴인 타코가 나왔는데요.
여기가 포르투갈에서 먹엇던 음식점들 중에 젤 별로였어요.
가격은 휴양지라 그런가 엄청 비싼데,
포르투에서 2유로에 먹었던 타코집 정도의 맛이었어요.
근데 가격은 5배 이상이라 넘 별로였어요 양도 적고
새우타코인데,
좀 심하게 빈약하더라구요.
치킨타코도 그냥 저냥
여기가 약간 밥집 느낌이 아니라 그냥 술시켜놓고 타파스처럼 주워먹게 만든 그런 장소인 것 같기도 했는데,
뭐 담에 오면 여긴 안갈거 같아요.
문어만 먹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뭔가 타코로 먹으니까 그냥 그랬어요.
전반적으로 여기 음식점은 그냥 그랬습니다.
이 날 아침부터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를 구경하는 아주 빡센 일정이었는데요.
이게 특히 신트라나 호카곶은 먹을데가 마땅치 않아서 더 힘들더라구요.
신트라 아침에 가니까 문연곳이 많지 않아서 그게 좀 그랬어요.
다만 신트라나 호카곶은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카스카이스는 휴양하기 딱 너무 좋고 그 분위기가 좋아서 1박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장소였어요.
이상으로 리스본 근교 여행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당일치기 여행 내돈내산 후기 마칩니다.
리스본 에그타르트 원조 맛집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 내돈내산 후기(인생 에그타르트 15만원 어치 포장 후기)
리스본 타임아웃마켓 Time Out Market Lisboa
포르투 맛집 A Grade 내돈내산 후기 해물밥 정어리 구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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