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트러플 맛집 로시올리 Roscioli (예약필수 / 비밀이야 추천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로마 트러플 맛집 로시올리 Roscioli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로시올리는 제가 해외여행 맛집 찾을 때 많이 참고하는 비밀이야라는 유투버가 자주 간다는 맛집인데요. 
 
쉽게 요약하면 와인이나 하몽 등 식재료를 팔다가 그 옆에서 간단한 안주 이런걸 팔면서 와인하고 같이 먹는 그런 가게인 것 같아요. 
 
이게 비밀이야 유투브 보기 전에 백종원 아저씨가 하던 스푸파에서 이탈리아 편 나왔을 때, 그냥 와인가게 같은데 들어가서 안주랑 와인 마시는게 나왔어서 그 떄, 이탈리아 가면 해봐야겠다 싶었거든요. 
 
여기는 그래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식재료 파는 곳으로 유명한 가게인지, 로마에서 맛집에 들어가니까 로시올리 성공의 비결? 처럼 보여지는 책을 따로 팔 정도로 그런 가게인 것 같았어요.
 
우선 구글맵 부터 보면, 캄포 데 피오리 시장 근처에 있고 나보나광장이나 이런데서 도보로 오기 나쁘지 않아요.

 
저희는 첫날 트라스타베레 지구에 있는 토나렐로 에서 저녁 먹고 산책삼아 올라오다가 여기를 봤거든요. 
 
그래서 저 간판을 보는 순간 비밀이야 유투브가 생각나면서 아 여기였네? 라고 기억이 났어요
 
로마 현지인 맛집 토나렐로 tonnarello 내돈내산 후기(구글맵 리뷰 5만개/4.7) 트라스타베레(Trastevere) 맛집

로마 현지인 맛집 토나렐로 tonnarello 내돈내산 후기(구글맵 리뷰 5만개/4.7) 트라스타베레(Trastevere)

 
저때가 한 10시? 가까이 되는 시간이었던거 같은데도 
 
안에 사람이 꽉차있고 빽빽하더라구요. 
 
지금와서 얘기만 이때 예약을 하고 갔어야 했습니다 ㅠㅠㅠ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명언이 있는데 후.......

로시올리 메뉴판

각종 식자재도 진열이 잘 되어 있습니다.

식재료

오른쪽에 보면 먹는 테이블들이 쫙 있는데요. 
 
이 때 봤을 때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분들도 꽤 있었던 것 같아요.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어요.
 
이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내일 오자 하고 호텔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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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성천사성 구경을 하고, 배가 고파져서 어제 기억난 로시올리로 갔어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우리 앞에 외국인 커플만 있어서, 아싸 개꿀이러고 ㅋㅋㅋ 들어갔는데
 
앞에 외국인 커플이 들어가서 한 30초 얘기하더니 바로 나오는거에요? 
 
이때 이상함을 직감했어야 하는데........ 
 
저희도 들어가서 2명 저녁 먹고싶다 라고 말하자, 오늘 풀부킹이다... 안된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그래서 앞에 외국인 커플이 아쉽게 돌아갔구나....

로시올리 하몽

트러플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오면 꼭 트러플 계란후라이를 먹어보려고 했거든요 
 
근데 풀부킹이라니....... 
 
여기는 꼭 예약해야 갈 수 있는 곳인가봐요.

로시올리 내부

그래서 아쉬운대로 그냥 내부 사진만 찍어봤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이날이 로마 마지막 날이라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로시올리 내부2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꽤 많아보였는데, 저 테이블이 다 풀예약이라니 여기 대박 맛집이긴 한 것 같아요.
 
실제로 현지인 아저씨들도 와인사러 여기 오더라구요
 
와인이 진짜 많아서 저거 한참을 골라야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와인 고르는 이탈리아 아저씨들

후....
 
그냥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로시올리..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여기 옆에 있는 로시올리 빵집에 갔어요.
 
하몽이 들어간 샌드위치나 포카치아 같은 가벼운 빵들을 팔더라구요. 
 
여기는 그냥 쏘쏘했습니다. 뭐 나쁘지도 않고 그랬어요.
 

로시올리가 많다 주변에

담번에 로마를 오게 되면, 여기는 무조건 예약을 하고 오던지, 첫날 지나가다가 워크인으로 예약을 하던지 해서 다시 오려고 합니다. 
 
혹시 로시올리 가시려는 분들은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세요~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가고 싶었는데, 워크인으로 실패한 곳입니다 ㅠㅠ 
근데 뭐 이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냐고 정신승리를 하면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로시올리 대문 앞에만 갔다온 후기를 남기면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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