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커피 영도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부산 영도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내돈내산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는 영도에 위치하고 있구요~ 남포역 롯데백화점에서 다리를 건너면 쭉 있는 부두 창고들 사이에 있어요~ 광안리쪽에서 부산항대교를 건너서 와도 그렇게 멀지는 않을거 같더라구요~ 

 

여기는 영화에서나 보던 부둣가 창고들 중 하나를 카페로 만들었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차로 카페까지 가는데, 처음에는 길을 잘못든 줄 알았어요~

냉동창고 같은 것들이 쭉 있는데 그 사이에 카페가 있는게 딱 초창기 성수동 감성이 났어요~

성수동도 폐공장 같은 것을 개조해서 핫한 카페나 음식점으로 많이 생겼는데 여기도 조만간 그렇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어쨌든 카페 앞에 주차공간은 엄청 넓어서 여유있게 세울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이 아침 9시반 정도 밖엔 안되서 그랬던 거 일 수도 있지만, 주차공간은 넓긴 합니다~ 

 

내부는 커피 공장 겸 박물관 같은 느낌이에요~ 

 

일단 공간이 넓직하고, 커피 주문 자체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꽤 오랜시간 설명을 해주십니다

괜히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가 연 카페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이 매번 하는 소리가 폴바셋이 처음 한국에 런칭했을 때 실제 폴바셋이 내려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마셨던 라떼가 인생라떼였다라고 말하면서,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 카페는 가볼만 하다고 계속 그러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커피에 대한 믿음이 가더라구요~ 

 

저희는 모모스 맛사탕 오렌지와 에티오피아 싱글오리진 드립을 주문했어요~

 

커피한잔 내리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셔서 주변을 둘러보니 특이한게 많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실내에 원두를 로스팅하고 보관하는 공간들고 엄청 넓게 있어요~

원두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아마 전세계에서 유명하고 맛있는 원두들이 쌓여있는 걸 보니까 집 근처에 이 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반응형

 

싱글오리진은 에티오피아 원두였는데, 향긋하니 딱 맛있는 드립커피였구요 

 

산미가 꽤 있었고, 실제 주문받을 때 설명해주시는 향이 실제로 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메인은 오렌지별사탕인데 이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사탕을 매장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하고, 에스프레소에 저게 녹으면서 먹는 커피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이탈리아가면 아메리카노를 극혐하고 에스프레소에 설탕 달달하게 넣고 마신다고 하는데, 저거 먹어보니까 뭔 얘기인지 알거 같더라구요~ 커피향이 엄청나고 거기에 은은하게 오렌지 과일향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제발 서울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서울에서 한 때 오렌지비앙코 커피에 빠져서 자주 마셨던 적이 있는데, 그 것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이렇게 커피 소품이나 커피 생두, 원두 등 굿즈 상품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집에 원두가 없었으면 원두를 좀 사놨을 텐데 여기 가기 직전에 원두 보충을 많이 해놔서 못산게 아쉬웠습니다~ 

매장 앞 풍경은 이래요~ 

 

진짜 찐 부산항 창고 느낌인데, 영화 같은데서만 보던 그런 풍경이라 꽤 감성이 있는 느낌이에요~ 

 

저날은 미세먼지 없고 날씨 좋고, 모든게 좋았던 그런 아침이었습니다

 

부산에 가면 다시 꼭 들려볼 영도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내 블로그에 다른 카페 맛집은?

송도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점 내돈내산 리뷰

송도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점 내돈내산 리뷰

커피가 정말 맛있는 강화도 카페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 내돈내산 후기

커피가 정말 맛있는 강화도 카페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 내돈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