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정말 맛있는 강화도 카페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강화도에 위치한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깝고 동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가끔 놀러가는 곳인데요~
보통 해안가에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뷰맛집 카페들은 커피맛은 진짜 별로고 가격만 비싼 경우가 많아서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은 1세대 커피 바리스타 답게 커피맛이 정말 너무 좋았는데요~~
본점은 강남 개포동에 있고 본점도 커피로 무척이나 유명하다고 하고 강화점은 허영만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집이라고 합니다~

주차를 하고 건물 1층부터 원두 로스팅하는 기계들이 엄청 많고, 차를 대자마자 커피향이 강하게 나는게 참 좋았습니다~

직접 원두를 볶는 가게 답게 원두도 진열 되있고, 따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두 향이 무척 좋더라구요~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물 색깔이 좋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맑은 날 딱 앉으면 바다? 갯벌? 뷰가 딱 보이더라구요~
주말인데도 사람도 많이 없고 붐비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제대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이 곳의 주 메뉴는 드립커피이고, 주문할 때 산미나 선호하는 맛을 얘기하시면 추천도 해주시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케냐 AA, 에티오피아 원두로 주문했고 치즈케익과 와플도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립커피는 따듯한 것을 선호해서, 아이스 말고 따듯한 커피로 주문했습니다~

딱 받았는데, 일단 향이 압도하더라구요~

원두 다크로스팅한 탄맛같은 강한 쓴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적절한 산미가 있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2000원만 더 추가하면 동일한 원두에 한해서 1회 리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따듯하게 먹었다가 리필은 아이스로도 먹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도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게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와플도 제대로 구워져서 고소한 향이 넘 좋았고, 아이스크림하고 생크림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강화도에서 커피맛과 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이름을 걸고 하시는 만큼 너무 훌륭했고, 2000원에 동일 원두에 한 해 리필이 가능한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와플이나 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도 괜찮았습니다~

강화도에 가게 되었을 때,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으면 방문해도 절대 후회가 없을 듯한 카페였습니다~

이상으로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