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도원 중식당 후기 #내돈내산 #서울맛집 #시청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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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 플라자 호텔에 있는 중식당 도원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탕수육 맛집으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됬었고, 작년엔 bts가 회식하는게 나올정도로 이미 유명한 집인데요.

방문할 때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간이 그렇게 세지않고, 중국음식 치고 기름지지도 않아서, 늘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저희는 탕수육, 유산슬 그리고 이름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봄 특선 쭈꾸미짬뽕?? 을 시켰습니다.

탕수육은 기름지지도 않고, 바삭하면서 딱딱하지도 않은 식감이라 너무 맛있었구요. 소스도 그렇게 많이 달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전 여기 유산슬을 참 좋아하는데요.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간이 안세서 해산물향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먹고나서 오는 짠 더부룩함이 전혀 없더라구요.

이건 봄 특선 음식이었는데, 제철 쭈꾸미와 달래를 사용한 짬뽕?? 이었던거 같은데 이때는 달래가 좀 질긴 철이라 부추로 대체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백짬뽕 먹는거 처럼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요리 먹고 마무리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망고퓨레? 같은게 나왔는데, 얘도 달달하니 망고향이 좋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호텔 중식당 답게 음식도 너무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더할나위 없는 곳입니다. 다만 비싼 가격만 제외한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