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의 웨이팅 파이브가이즈 강남 내돈내산 후기 강남역 맛집 파이브가이즈 2호점 더현대서울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파이브가이즈 강남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오픈한지 이제 한달정도 된 것 같은데요. 
 
오픈 기념으로 파리 여행 때 갔었던 파이브가이즈 파리 리뷰를 해봤었는데, 그때 리뷰를 쓰다 보니까 엄청 땡기더라구요.

 

근데 마침 제 핸드폰이 고장나서 핸드폰도 수리할겸 겸사겸사 토요일 파이브 가이즈 웨이팅에 호기롭게 도전해봤습니다. 

아침 8시반 넘어서 집에서 나와서 강남역 파이브 가이즈에 도착하니까 9시쯤 됬어요

 

저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링 대기하는데 5분이 걸리더라구요 ㅋㅋㅋ 웃음이 나왔어요.

 

진짜 부지런하구나 사람들 ㅋㅋㅋㅋ 

9시 4분에 웨이팅

결론적으로 6시간쯤 기다리고 3시쯤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6시간동안 새로생긴 삼성 스토어 가서 이것저것 체험하고, 블루보틀가서 커피마시고 놀숲가서 오랫만에 밀려왔던 명탐정코난 읽으면서 시간 보내니까 시간이 잘 가긴했어요 ㅋㅋㅋㅋㅋ

오후 2:40분 입장 문자옴

놀숲에서 결제하고 호다닥 파이브 가이즈 가니까 그 앞에서 또 기다려야 해요 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참....

웨이팅에 또 웨이팅

그 와중에 밤 10시에 마감인데 몇시에 마감인지는 모르지만 그날 웨이팅 마감....ㅋㅋㅋㅋ

 

런던 파리 뉴욕 토론토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군데서 파이브가이즈 가봤는데 맛은 다 있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한국인들 의지 개쩌는거 같아요 ㅋㅋㅋ

웨이팅 마감

암튼 매장에 들어와서도 또 주문하는데까지 한 10분쯤 걸린거 같아요.

 

메뉴판이 보입니다.

 

분주히 빨간옷입고 직원들이 많았어요.

바뻐보인다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치즈버거와 베이컨 치즈버거 이렇게 주문했어요.

 

거기에 프라이 작은거 그리고 제로콜라.

 

둘다 모든 토핑이 들어간 에브리띵으로 주문한담에 제꺼 치즈버거는 핫소스만 뺐어요

메뉴판

그날 사용할 감자가 그대로 쌓여있어요. 

 

당연히 미국산 감자를 쓸거 같았는데, 옆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는 국내산 생감자였어요.

보성이었나 보령이었나? 뭐 그랬던거 같은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감자

주문하고 햄버거 만드는거 보니까 완전한 오픈 키친이고, 엄청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래도 이때 오픈하고 2주? 정도 후에 갔던 거라 미국인들이 좀 있을줄 알았는데, 유투브에서 봤던 미국인들은 쏵 빠지고 올 한국인으로만 운영되고 있었어요.

겁나 바쁜 주방

버거가 나왔는데요. 

 

역시 이런 버거 맛집은 오픈 초반에 가는게 진리인거 같아요.

 

해외에서 먹던 맛과 그대로 유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쉑쉑같은 경우에도 초반에 빵이나 이런거 전량 수입했을 때가 진짜 미국맛이랑 비슷했는데, SPC에서 빵만든 다음에 점점 구려져서 요새 안가는데요. 

 

파이브 가이즈는 토핑도 풍성한게 너무 좋았어요. 

 

안그래도 두달전에 파리에서 마침 파이브가이즈를 갔었어서 더 비교가 쉬웠던 거 같아요.

 

이게 양파나 야채 토마토 등 토핑이 많아서 안느끼하고 패티도 별로 안짜요. 

파이브가이즈버거1

파이브가이즈버거2

베이컨이 엄청 바삭하게 구워지다 보니까, 

 

있는 거랑 없는 거랑 맛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베이컨 없는 치즈버거는 훨씬 더 담백했고, 베이컨 있는 건 확실히 풍미가 더 있었어요. 

 

개인차가 있을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베이컨을 별로 안좋아해서 담번에 먹는다면 그냥 일반 치즈버거로 먹을 거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오랫만에 한국에서 맛있는 버거를 먹어서 좋았습니다.

 

이게 한국에 수제버거 맛집들 같은 경우에는 패티에 힘을 많이 줘서 약간 느끼한 부분이 많았는데요. 

 

파이브가이즈 버거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여러 토핑들이 들어가다 보니까 덜 느끼하고 그 풍미가 너무 좋았어요.

베이컨치즈버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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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치즈버거2

감튀는 파리에서는 젤 작은 사이즈 시켜도 무슨 감자를 산처럼 쌓아줬는데, 한국은 그것보다는 덜하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확실히 생감자로 튀긴게 티가 나는게 감자가 포슬포슬한 느낌이 많이 살아있었습니다. 

 

미국산 냉동감자는 좀 더 크리스피한 느낌이 강한데 비해서 파이브가이즈 감튀는 포슬포슬함이 살아있어서 더 좋았어요.

 

아무렴 미국산 냉동감자보다는 몸에 조금이나마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감튀 맛있었다.

강남역 맛집 파이브가이즈 강남 총평을 해보면, 

 

토요일 아침 9시에 갔는데도 6시간이라는 극한의 웨이팅을 제외하고는 일단 너무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다만 ㅋㅋㅋ 6시간 기다리고 담번에 또갈래? 하면 안갈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6시간이면 차라리 홍콩가는 비행기표를 사서 홍콩가서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줄안서면 또 먹고 싶은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이 생각보다 너무 잘되니까 바로 파이브가이즈 2호점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ㅋㅋㅋㅋ 10월에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ㅋㅋㅋ

 

네이버 뉴스

더현대서울은 주말에 가면 블루보틀이나 카멜커피도 대기번호 200, 300번대 웨이팅해서 먹어야하는 곳인데, 그래도 파이브가이즈가 한화거라서 63빌딩에 만들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더현대서울이 확실히 핫플은 핫플인거 같아요. 

 

이상으로 강남역 맛집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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