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트레비 분수 앞 맥도날드 내돈내산 리뷰 마이셀렉션 조 바스티아니치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로마 맥도날드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보통 유럽 여행을 가면 평소에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에 잘 가지 않는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유는 바로 화장실이 전부 유료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보니까 그 돈을 내고 가느니 그냥 맥날이나 스벅에 가서 1유로짜리 제일 싼걸 하나 산담에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인데요. 

 

저희도 이런 이유로 맥도날드를 처음에 들어갔다가 맥날 사진을 보니 한식이 급하게 땡겨 햄버거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맥도날드면 한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로마 맥도날드 트레비 분수점 위치는 트레비 분수에서 판테온 방면으로 쭉 가다보면 1,2층 크게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로마 맥도날드도 무인화가 많이 되서 1층에 위치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는데요

 

그래도 여기 키오스크는 한국 맥도날드 키오스크 보다는 훨씬 빠르고 주문하기도 편했어요. 

 

한국 맥날 키오스크는 정말 느려터지고 버벅여서 주문할 떄 마다 빡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처음에 그냥 빅맥이나 쿼터파운더치즈를 먹을까 하다가, 여기도 맥도날드 마이셀렉션이라고 좀 프리미엄 버거 같은 메뉴를 팔더라구요. 

 

근데 조 바스티아니치하고 콜라보를 했는지 뭐 레시피를 준건지 그런 버거를 팔길래 두 종류를 주문해 봤어요. 

 

한 때 마스터쉐프 프로그램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저기서 고든 램지 형님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램지형이 하도 독설을 내뱉은 덕에 옆에서 젠틀한 심사평을 날리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로마 맥날 주문

주문하면 큰 스크린에 넘버도 나오고, 오래 안가지고 가면 영어로 숫자를 불러주기도 해서 자기 차례 찾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외국인이 많이 찾는 로마답게 여기 지점도 자리를 선점하는게 더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 눈치싸움 잘 하다가 자리 빌거 같으면 얼른 가서 호로록 앉아야 해요. 

 

마이셀렉션 버거가 나왔습니다.

감튀는 평범

비주얼이 처음에 열어보고 맥날 버거 아닌줄 알았습니다.

 

빵도 한국에서 먹던 그 푸석푸석한 빵이 아니라, 윤기가 좔좔 흘러서 고급졌어요. 

 

안에 치즈도 일반 아메리칸 치즈가 아닌 약간 와인과 같이 먹는 유럽 치즈가 들어가서 풍미가 좋았구요. 

 

베이컨도 크리스피하게 익어 버거가 조화롭게 맛있는 맛이었어요. 

마이셀렉션버거 bbq

그리고 두번째 프리미엄 버거는 

 

안에 하몽같은 햄들이 겹겹이 들어가 있어, 고기패티랑 같이 먹을 때 향이 넘 좋았습니다.

 

두 버거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에서 잘한다는 수제버거집에 가서 먹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냥 기대없이 시킨 것 치고는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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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k & asiado

감튀는 그냥 평범했어요.

감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여기 맥도날드 화장실은 정말 붐빕니다. 

 

남자화장실도 제가 갔을 때 한 앞에 한 5명 있었던거 같구, 여자화장실은 줄이 정말 길었어요. 

 

그래서 화장실 때문에 혹시 맥날 오시려는 분들은, 그냥 다른 프랜차이즈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트레비 앞 맥날은 그나마 화장실이 깔끔했는데, 피렌체 역 앞에 있던 맥도날드 화장실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인생 최악의 화장실이었습니다.

 

최악이었어요 ㅠㅠ 

 

암튼 이상으로 로마 트레비 분수 앞 맥도날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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