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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오는날 베네치아 무라노섬 부라노섬 월요일 후기(feat. 디카페인 코카콜라 후기)

by healingeeee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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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비오는날 베네치아 무라노섬 부라노섬 월요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오는날은 무라노, 부라노섬 안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월요일이면 더더욱 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ㅋ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10일간의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유일하게 비가왔던 날이고, 날씨가 안좋았던 날이었어요.

 

유리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섬 후기


먼저 베네치아 본섬에서 무라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를 타고 내렸던 무라노섬인데요.

무라노섬 구글맵

저희는 저부분에서 내려서 운하를 따라서 쭉 걸어서 무라노섬을 구경하려고 했어요.

인스타나 구글에서 봤을 때 원래 날씨가 좋으면 저 운하를 쭈욱 따라서 유리공예하는 가게들도 화려하게 있고 예쁠 거 같아서 가보려고 했던건데요 ㅋㅋㅋ

무라노섬 rio del vetrai

일단 운하를 따라서 사진으로 보면 운치있고 예쁜데, 현실은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서 우산이 날아갈 정도였고,
비도 오는데 바람이 세서 우산이 의미가 없을 정도였어요 ㅠㅠ

무라노섬 운하에 있는 배

그냥 배들도 다 묶여있고 사람도 없고 한산했습니다.

무라노섬 운하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긴 운하에 있는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이 닫혀있었어요 ㅠㅠ 노답 ㅋㅋㅋㅋ

한 군데 딱 막 문을 오픈하시려고 했었고, 나머지는 다 문이 닫혀있어서 굳이 갈 의미가 없었습니다.

전부 문닫힘

카페 몇개를 제외하곤 전부 문이 닫혀있었어요.

현지인 몇분만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드시고 있고 아마 저날 관광객은 저희 둘 뿐이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무라노섬 중심부 시계탑

그래도 무라노섬 중앙부로 오면 유리 박물관 등을 비롯해서 좀 비싸보이는 샵들은 문을 열어두긴 했는데,

그걸 제외한 많은 상점들은 문을 거의 다 닫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라노섬 중심부

그러다가 중심부에 있는 COOP 슈퍼를 들어갔는데, 생전 처음 보는 코카콜라가 있는거에요. 

 

senza caffeina라고 쓰여있는데 구글 번역기 돌려보니 디카페인 이더라구요. 

 

디카페인 코카콜라라니 해서 바로 사서 나왔습니다.

 

근데....

 

핵노맛 ㅋㅋㅋㅋ 지금껏 먹은 콜라는 카페인 맛이었던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딱 1.5리터 콜라 먹다가 냉장고에 오래둔 김빠진 콜라맛이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환타에 오렌지 과즙이 들어가서 환타를 먹어야한다는데, 한국에 와서 저 얘기를 들어서 정작 이탈리아 환타는 못마시고 오고 엄한 맛없는 디카페인 코카콜라만 마시고 왔네요 ㅠㅠ

코카콜라 디카페인

오늘은 다 꼬이는 날이구나 싶어서, 베네치아 본섬에 갈까 여기까지 온김에 부라노섬을 갈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아니면 언제 베니스에 다시 올까 싶어서 어차피 망한 것 부라노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무라노에서 부라노섬 가는 바포레토 터미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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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하루끝 뮤비로 유명한 부라노섬 후기

무라노섬에서 30분정도 바포레토를 타고 달려서 부라노섬에 도착을 했는데요. 

 

우선 부라노섬 집들은 정말 예쁩니다.

 

파스텔톤에 이게 어떤집은 페인트칠한지가 오래되서 오래된 느낌이 나고, 또 다른 집은 페인트칠한지 얼마안된 느낌이 나는 집도 있고 다양해서 색감이 정말 예뻐요. 이탈리아 감성이 제대로 납니다.

 

다만 하늘이 흐리니 뭔가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느낌과 계속 따로 놀아요 ㅋㅋ 

 

마치 한복 저고리에 정장바지 입은 느낌으로 계속 뭔가 안어울립니다. 

부라노섬 흔한 풍경1

그래도 부라노섬은 무라노섬 보다는 관광객들이 조금은 있었어요. 

 

이때는 아마 비는 그쳐서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부라노섬 흔한 풍경2

근데 또 다른 문제는 저희가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더니, 

 

왠만한 음식점들이 다 휴무일이었어요 ㅠㅠㅠ  저희가 갔을 때가 월요일이었는데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Riva Rosa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음식점이 문을 닫았어요.

 

그날 구글맵으로 찾아봐도 거의 다 휴무였고, 몇몇 카페들 빼곤 문을 다 닫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나마 구글평도 나쁘지 않고 깔끔했던 Trexento라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배만 간단히 채웠어요.

 

베니스 부라노섬 맛집 Trexento 해산물 튀김 맛집 내돈내산 후기 (Feat. 최고의 부라노섬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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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노섬 흔한 풍경 3

그래도 날만 흐리고 다행히 비는 그쳐 집 앞에서 클로즈업해서 찍는 사진들은 찍기에 나쁘진 않았어요.

 

그점이 유일한 위안이라고 생각해요. 

사진을 얼른 찍고, 앞서 바포레토 내렸던 곳으로 가서 베네치아 본섬으로 돌아가는 12번 바포레토에 타면서 비오는 날의 부라노섬 무라노섬 여행은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라노섬은 비가 거세게 오고 바람도 강해서 완전 망한 여행이었고, 부라노섬은 그나마 비는 그쳐서 그래도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여기는 해가 쨍쨍 내리는 날 와야 제대로 사진도 찍고 예쁨이 배가 될 것 같아요. 

F.te Nove 바포레토 터미널

F.te Nove 베네치아 본섬 바포레토 터미널에 도착해서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이상으로 비오는날 베네치아 무라노섬 부라노섬 월요일 후기(feat. 디카페인 코카콜라 후기) 리뷰를 마칩니다.


우선 베네치아 본섬에서 무라노, 부라노섬 가는법은 앞선 글에 남겨놓았는데요.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 눌러주시면 자세히 작성해 놓았습니다.

 

베네치아 본섬에서 ACTV타고 무라노 부라노섬 가는법 베네치아 본섬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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