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한국인 맛집 우마 (Marisqueira Uma)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리스본 한국인 맛집 우마 (Marisqueira Uma)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마

 

후 이제 포르투갈 마지막 포스팅인데요.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포르투갈이 유럽중에서 제일 친절하고 인종차별없고 영어 잘하고 물가싸고 여행하기 젤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해산물을 많이 먹는 나라에 손꼽히기 때문에, 음식 자체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게 많아서, 길게 여행해도 딱 괜찮은 그런 나라라고 봅니다.

 

확실히 이번 포르투갈을 마지막으로 동유럽 빼고 서유럽은 전부다 가봤는데요.

그냥 개인적인 관점으론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이 세 나라가 제일인 것 같아요.

 

 포르투갈 마지막 포스팅 리스본 한국인 맛집 우마 (Marisqueira Uma) 내돈내산 리뷰를 시작해 볼건데요.

 

우선 여기 우마는 ㅋㅋㅋ 네이버나 인스타 등등 인터넷에 치면, 한국인 리뷰가 정말 많아요.

 

그리고 호불호도 심해요. 

 

현금만 내야한다 주인아저씨 불친절하다 등등 뭐 말도 많고 그런데요. 

 

원래 해외나가서 한국인만 몰려있는 식당을 남편이 너무 안좋아하는데, 뭐 마지막이고 이날 여행일정이 너무 빡셌어서 그냥 숙소 근처에 있는 우마로 가자 해서 갔습니다.

 

예약은 따로 안했구요. 

 

구글맵 리뷰는 4.2점에 리뷰 5천개 이상 ㅋㅋㅋ 맛집이긴 한거 같아요.

구글맵 리뷰

 

우선 우마 좋은점은 단일메뉴에요. 해물밥

 

그래서 결정장애 있으신 분들은 정말 좋구요. 

 

들어가면 음료만 고르시면 됩니다. 와인인지 맥주인지 뭐 등등  

 

저희도 결정장애라 이점은 참 좋았어요.

메뉴판

그리고 벽에 써있어요 카드 안된다고 

 

현금 꼭 챙겨가시구요.

카드안됨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테이블 세팅 나름 포르투갈 국기 색 배합

 

맥주 좋아하는 남편은 포르투갈 맥주 sagres 맥주 

저는 그린와인 시켰어요

 

그린와인 중독되서 한국와서도 많이 찾았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12000원짜리 뉴질랜드 와인이 차갑게 먹으면 젤 비슷한거 같아요 맛이. 

 

근데 저거 하정우가 성시경 유투브 나와서 말하는 바람에 ㅋㅋㅋ 요새 코스트코가면 계속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뭐 암튼 그렇구요.

그린와인 그리고 맥주

 

주문하면 바로 만드는건지 한 20분 정도는 기다렸던거 같은데요.

 

우마의 해물밥이 나왔습니다.

 

결론은 맛있어요 ㅋㅋㅋ 확실히 한국인 맛집 국룰인게 일단 기본은 합니다. 

 

우선 해물 실하게 많이 들어있구요.

우마 해물밥

 

그리고 포르투나 다른데서는 게가 들어간 곳은 없었는데,

 

여기 우마 해물밥은 게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맛이 더 좋았던거 같구요.

 

맛조개도 맛있습니다. 유럽 맛조개 꽤 괜찮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스페인 빠예야 보다 포르투갈 해물밥이 뭔가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빠예야는 스페인에서 많이 먹었는데 간이 어떤곳은 너무 세고 어떤 곳은 맛있고 뭐 그랬는데,

 

포르투갈 해물밥은 그냥 간도 딱 맞고 어디가서 시켜도 다 맛있었어요.

게도 들었다.

 

잘 먹고 다 계산하고 나왔구요.

 

역시 담배에 관대한 유럽답게 유명하신 우마 사장님 담배 피우시고 계셨어요

 

뭐 후기 보면 저 사장님이 불친절하다 이런 후기도 봤는데, 

 

개인적으론 특별히 못느꼈어요. 사진도 찍어주고 다른 손님들 대하는 것도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우마 사장님

 

사진하고 거의 비슷할 정도로 해물양이 들어있던거 같아요.

 

한국은 사진하고 실물이 다른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아니었어요.

 

해물 엄청 푸짐하고, 밥양도 많아서 진짜 나왔을 때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사진

 

그리고 나와서 위로 몇 걸음 지나가니까 우마 2호점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2호점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그냥 갔었는데, 아마 1호점 손님이 다 차면 여기로 보내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ㅋㅋㅋ 현금만 받기 때문에 atm 옆에 있는 가게를 얻으신건가? 아니면 atm 기계를 가져다 둔건가? 

 

이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only 현금만 되었구요.

 

우마 2호점

 

밥 다 먹고 리스본 거리 두어시간 산책하면서 

 

리스본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바다도 보고 야경 보면서 포르투갈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리스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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