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 멕시코다이너(멕시코식당 2호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합정 맛집 멕시코다이너(멕시코식당 2호점)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 남편이 멕시코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어느날 자주보던 빠니보틀 영상에 합정 멕시코식당이 나왔다고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영상에서도 평일이었음에도 자리가 북적북적 한거 같아서 주말엔 웨이팅이 많을거 같아 엄두도 못내다가 추석때는 사람이 좀 적을거 같아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식당 1호점은 합정역 7번출구에서 2~3분이면 가는데요~
갔더니, 웨이팅이 10팀이 넘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근처에 메뉴가 아예 똑같은 2호점이 있다고 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만 올려놓고 2호점에 갔는데, 다행히 딱 한자리가 남아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개꿀입니다

1호점에 비해서 2호점은 신축 건물이다 보니 더 깔끔하긴 했어요~

메뉴가 다 맛있어 보여서 뭐 먹을지 고민했는데,
처음이다 보니 그냥 베스트 1, 2 치미창가와 엔칠라다(새우)를 주문했어요~

한국에서 보통 멕시칸 음식점 가면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일단 시켜보고 양이 적으면 하나 정도 더 시켜볼까 했어요~

엔칠라다가 나왔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새우볶음밥를 또띠아로 감싸 소스를 듬뿍 뿌려 할라피뇨와 양배추하고 같이 먹는 음식입니다~

이게 은근 계속 땡기는 맛이에요~

소스랑 볶음밥 조화가 좋고 할라피뇨 매콤한 맛이 딱 조화롭게 어울리더라구요~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수 추가해서 같이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베스트 메뉴인 엔칠라다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진짜 오지게 맛있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

빠니보틀 영상에서도 곽튜브가 대존맛이라고 극찬했고,
개인적으로도 칸쿤 신행갔을 때도 엔칠라다를 많이 먹었어서 이 메뉴가 기대가 되긴 했어요~

대표메뉴답게 맛있었습니다~

안에 들은 칠리콘카르네가 매콤한데, 또띠아 튀긴 거랑 소스랑 조화롭게 맛있었습니다~

얘도 썰어서 같이 나온 야채와 고수랑 먹으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에 음식 나왔을 때는 양이 얼마 안되 보였는데, 은근 두개 먹으니까 배가 불러서 뭐 더 시키지는 못했어요~

여기는 물이나 피클 그리고 식기류는 셀프로 가져오면 됩니다~

가게 안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멕시코식당 2호점 멕시코다이너 총평을 해보면,

엔칠라다나 지미창가 같은 흔치 않은 멕시코 음식을 파는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줄이 너무 길어, 1호점 보다는 2호점 가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원래 줄서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요 ㅋㅋㅋㅋㅋ

근데 여기는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서 완전 정통 멕시코 느낌이라기 보다는 맛있는 한국식 멕시코 음식이었어요~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통 멕시코 음식 땡기시는 분들은 상수역에 구스토타코 여기 추천드립니다~ 여기 가면 테이블 반절은 외국인들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다음번에 여기 리뷰도 남겨보겠습니다~

이상으로 합정 맛집 멕시코다이너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