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패스 발급용 신속항원검사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코로나 검사 체계 도입 이후에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블로그 남길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은 안찍었네요ㅠㅠ
그러나 정보가 너무 없어서 혹시 궁금하신분들 도움되시라고 기록해봅니다!

저는 1차 부작용으로 2차를 맞지 않아서
백신패스를 위해 그동안 pcr 검사를 받았어요
오미크론 확산 이후인 2월3일 부터는 신속항원검사로 백신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에 가면 두가지 검사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혹은 자가진단키트 양성확인자는 pcr 검사로 줄 서셔야 하고
음성확인서 발급을 원하시는 분들은 신속항원검사로 줄서시면돼요.

전 동작주차공원 임시선별진료소 방문했고,
신분증은 필요없었어요.
수기로 이름/생년월일/연락처/주소 적으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는 30분무료고, 초과10분당 200원? 이라고 들었는데 50분 정도 주차하고 500원 나왔어요

줄 설때 안내하시는 분이 음성확인서 필요없이 자가진단키트만 수령원하는 분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셨어요. 아마 키트만 수령해서 집에서 검사할 수 있는 듯 했어요!

20분정도 줄선 후 손소독->비닐장갑 착용->신청서작성->신청서 제출 및 자가진단키트 수령->셀프검사->15분대기->음성확인서 발급

이렇게 진행이돼요.

셀프검사는 본인이 직접 면봉을 넣더라구요.
검사방법 따로 안알려주고 종이 보고 따라하라고 하는데 전 처음이라 좀 어려웠어요..ㅋㅋ
좀 버벅이긴 했어도 할만하더라구요!
면봉은 pcr검사때만큼 깊게 들어가는 건 아닌데
최대한 넣어서 검사했어요.

면봉으로 코쑤시고 약품에 넣어서
진단키트에 약품을 3방울 떨어뜨리면
임신테스트기처럼 한줄 두줄로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이게 끝나면 진단키트랑 신청서종이외에 나머지는 다 버리고 옆쪽 검사결과대기장소로 이동하면 돼요.

대기장소가서 15분 기다리는데
누가 따로 시간체크해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15분 기다렸다가 나오라고 하셨어요.
직원분께 15분 됐다고 하면 제 신청서에 음성 표시 해주시더라구요.
진단키트랑 비닐장갑 버리라고 하시니 여기서 다 버리고 신청서 가지고 또 음성확인서 발급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여기서 프린터로 제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백신패스 음성확인서를 인쇄해서 주세요~
이 때 이름이나 생일 맞는지 잘 확인해야해요.
받은 음성확인서는 검사결과가 나온 날부터 24시간이되는 날 자정까지 유효하니
오늘 받으면 내일자정까지 유효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음성확인서에도 따로 시간이 안적혀있었어요.

이렇게 하면 끝납니다~!!
검사가 어려운건 아닌데 대기시간땜에 추운데 넘 고생이엇어요ㅠㅠ 직원분들이 제일 고생이실테지만요...
그리고 검사방법안내지, 신청서, 음성확인서 이런게 전부다 종이로 배부 되는거라 자원낭비가 심해보였고 비닐장갑도 모든 검사자가 써야하니 환경오염 걱정이.....ㅠㅠ
검사결과가 정확할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검사가 된건지에 대한 의문도 좀 있네요ㅠㅠ
전 최대한 잘 해본다고 했는데...잘됐겠죠ㅠㅠ
앞으로도 왠만하면 외출삼가하는게 좋겠어요..
다들 코로나 걸리지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