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베이징덕 맛집 사계민복 내돈내산 후기(사계민복 예약 웨이팅 꿀팁) 와이탄 맛집 상하이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상하이 와이탄 맛집으로 알려진 상하이 베이징덕 맛집 사계민복 내돈내산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베이징덕 못먹던 저도 맛있게 먹었던 그런 후기인데요.
 
그냥 여긴 상하이 찐맛집입니다. 
 
남편은 베이징덕을 좋아하고 저는 한국이나 홍콩에서 먹으면 그 특유의 소스향 때문에 잘 못먹겠었거든요.
 
그리고 오리 요리 자체가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비싼 단가를 받고 있어서 굳이 15 ~ 18 만원 내고는 스시오마카세를 가지 베이징덕을? 이런 느낌이라 해외에 가서 주로 먹곤 했어요.
 
이번에 중국 본토 여행을 간 김에 베이징덕 맛집을 가려고 찾아보니까
 
한국인 맛집은 상하이에 예상하이 ㅋㅋㅋㅋ 무슨 공식처럼 여기만 가더라구요 유투브나 뭐 봐도.
 
근데 유투브에 무슨 상하이에 모델일하는 한국 분이 올린 영상인데 상하이 현지인 친구랑 여기 사계민복四季民福烤鸭店(外滩外白渡桥店) 여기 지점을 방문하는 영상인데 극찬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여기다 싶었어요.

사계민복 vs 예상하이 비교

 

 

그도 그럴것이 중국 캐치테이블 어플인 따종디엔핑 어플에서 두군데 비교해보면, 리뷰 숫자나 평점에서 말도안되게 차이가 나거든요? 제가 중국어는 못해도 대충 숫자만 봐도 인당 가격은 207위안 vs 209위안으로 비슷한데

 

사계민복은 상하이 안에 다른 체인점도 다 평점과 리뷰를 준 사람 숫자가 높은데 예상하이는 저거만 봐도 딱 한국인만 가는 한국인 베이징덕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걸럿어요. 

 

사계민복 예약 및 웨이팅 오픈런 후기 (비자 인피니트 visa infinite 이용했지만 실패)

 

이게 상하이 여행 3일차 정도 되니까 중국의 웨이팅은 ㅋㅋㅋㅋ 한국의 웨이팅에 비하면 진짜 어마어마하다는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웨이팅 숫자부터가 한국은 많으면 30~50팀 뭐 진짜 포폴로피자처럼 미쳐야 150팀 이러는데, 

 

제가 갔던 곳만 해도 그냥 100팀은 기본으로 따종디엔핑에서 봤을 때 찍더라구요.

 

저는 일단 비자 인피니트 카드( visa infinite)컨시어지 서비스로 예약을 시도했었습니다.

 

근데 이때가 다음날 예약을 요청했었는데 답변 받은 내용은

"메인 홀 자리는 예약 안받고 워크인으로만 가능, 그리고 예약가능한 프라이빗 룸 예약은 다음주 까지 만실"

 

이런 답변을 받았는데요. 

 

이거 한국의 찐맛집에서만 ㅋㅋㅋ 보이는 시그널 인거 같아서 

 

그냥 내일 오픈런 해야겠다 결심했어요.

 

* 사계민복 위치는 북 와이탄쪽에 위치하고 있고, 오픈시간은 오전 10:30분 오픈입니다.

 

아침 10시 정도에 도착하니 대기번호 3번을 받았구 10시반에 들어갈때쯤 되니까 거의 20팀 이상 모이더라구요 ㅋㅋㅋ

 

이때가 금요일 아침이었는데 이정도니 주말엔 아마 더할 거 같아요.

 

이날 저녁 6시였나 7시쯤에 따종디엔핑 앱으로 웨이팅 숫자 보니까 150팀 정도 찍혀있더라구요

 

그냥 중국 맛집은 오픈런 안하면 답이 없는거 같아요. 오픈런이 진리

사계민복 위치

 

위치는 와이탄에서 살짝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크리스마스 마켓 그쪽에서 한 10분 정도 걸으면 되는 위치였어요

 

 

가게 사진 및 먹었던 메뉴

 

일단 입구에 뭐 한국 맛집처럼 각종 수상 이력이 쫙 나와있어요.

 

미슐랭을 비롯해서 뭐 온갖 이것저것 ㅋㅋㅋ 

 

일단 여기 식당 자체가 엄청 크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고급져서 가족 모임 하는 현지인들이 진짜 많았어요.

 

그냥 우리나라 봉피양이나 우래옥 같이 약간 자녀들이 어르신들 모시고 갈 때 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10시반에 오픈런했는데, 저희 메뉴 나오는 시간쯤엔 이미 저 큰 음식점이 다 자리가 차고 대기도 엄청하더라구요.

 

홀

 

테이블 세팅이 바로 됩니다.

테이블 세팅

 

메뉴판인데요

 

아 일단 여기 직원들 진짜 친절해요. 

 

영어가 막 완전하게 통하는건 아닌데 자기가 영어 못하면 영어 되는 직원 바로 찾아서 데려다주고, 이게 막 싫은티내고 그런게 아니라 친절하고 도와주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저희는 일단 북경오리 반마리, 그리고 야채요리, 그리고 양요리 이렇게 시켰습니다.

베이징덕

양

 

주문하고 오픈주방인지라 입구에서 실시간으로 오리 구워내는데를 가봤는데, 

 

이거 진짜 제대로 굽습니다. 불쇼가 진짜 미쳤어요.

오리

불쇼

 

음식 서빙이 시작됩니다.

 

먼저 오리뼈를 끓인 국물이 나오는데, 얘는 뭐 쏘쏘 그냥 한국 사골국물 같은 느낌이에요

오리탕

소스와 야채들이 나옵니다.

소스야채

 

얇은 전병 같은게 나오는데 와 이거 진짜 맛있어요.

 

이게 직접 만들지 않을까? 싶은데 진짜 얇은데 밀가루 냄새도 없고 그래서 이거 한국 삼겹살이나 목살 구워서 싸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 그런 맛이에요

 

- 베이징덕 먹는법

 

숙련된 셰프가 직접 테이블에서 오리를 정교하게 썰어 주며, 얇은 밀전병과 함께 제공됩니다. 오리 껍질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함께 나오는 파, 오이, 특제 소스와 곁들이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징덕

설명처럼

 

딱 정갈하게 손질해서 테이블에 서빙됩니다.

베이징덕

 

윤기 정말 장난아닙니다.

 

베이징덕이 원래 껍질만 먹는 요리라고 하던데 진짜 껍질이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저거 딱 나오면 어떻게 먹는지 싸주거든요

 

맨 처음에는 껍질만 설탕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라고 권해주고

 

그 뒤에는 전병에 고기 넣고 야채 올려서 소스에 찍어서 먹으라고 주는데 장난 아닙니다.

 

이게 홍콩이나 동남아에서 먹었던 베이징덕은 그 특유의 쿰쿰한 소스맛이 있어서 그게 싫어서 안먹었던건데, 

 

여긴 그게 없어요. 

 

고소하고 맛있는 맛만 나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베이징덕 카빙

 

그리고 이 야채요리는 따종띠엔핑 높은 순위라서 시켰는데, 

 

모든 테이블에서 다 먹더라구요.

 

이거 호불호 없을 요리고 달큰하니 향긋한 향 나면서 저 위에 뭘 튀겼는지는 모르겟는데 맛있습니다.

 

전채요리로 진짜 좋아요

 

야채

 

이건 양고기 요리인데 유투브에서도 맛있게 먹고 실제로 많은 테이블에서도 저거 시켜서 먹길래 

 

저희도 그냥 시켜봤는데 맛은 있었는데요.

 

근데 얘는 살짝 그 양 향이 있어서 양 향에 예민하신 분들은 굳이 안먹어도 될거 같구요

 

양고기 좋아하는 남편은 맛있다고 엄청 먹었어요.

양고기요리

 

마지막으로 후식까지 완벽하게 딱 제공됩니다.

 

저 귤 맛있더라구요.

사계민복 총평 – 상하이에서 베이징덕 요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방문

 

일단 맛부터 서비스 그리고 가격도 한국 베이징덕 가격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저는 상하이를 간다면 무조건 재재방문할 의사 있고, 그냥 한국에서 굳이 베이징덕 비싸게 먹느니 걍 비행기값내고 여행하면서 ㅋㅋ 저거 먹는게 이득일 지도? 생각들만큼 맛있게 먹었어요.

 

굳이 그 상하이 모델일 하신다는 분이 현지인 친구 오랬만에 만났을 떄 찾아간 곳이 저기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게 사계민복 본점이 베이징에 있고 베이징에 다른 유명한 베이징덕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궁금해지더라구요.

 

암튼 상하이에서 베이징덕 드실 생각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사계민복 내돈내산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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