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소라 마포점 오마카세 주말 런치 내돈내산 후기(캐치테이블 예약, 공덕역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오늘은 스시소라 마포점 오마카세 주말 런치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스시소라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스시코우지 계열의 서브브랜드?로 알고있었는데요. 

 

네이버에 스시소라만 쳐도 광화문 광교 정자 대치 등 여러군데에 체인점이 나와요. 

 

원래 오마카세를 저희 모두 좋아하는데, 가면 맨날 사진 안찍고 ㅋㅋㅋ 빠르게 먹기 바쁘다가 ㅋㅋㅋ

 

오늘은 처음으로 한 점씩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ㅋㅋㅋ

 

스시소라 마포점은 우선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지도상으론 공덕역에서 가는게 좀 더 빠른 거 같아요. 

 

저희는 자차로 갔는데, 건물에 주차 공간이 있어요 근데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서 꽤 빡셌네요 ㅋㅋㅋ 

네이버 지도

우선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고, 이때 할인 행사를 하는건지 해서 인당 5만원에 선결제 하고 방문했어요. 

 

11:30분 예약이었는데, 모든 자리가 다 찼고 시간이 딱 되야 들어가게 해주셔서, 앞에 대기자들이 꽤 많았어요.

 

시간이 되서 테이블로 자리 안내를 받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주류메뉴판인데요.

 

저희는 차를 가져가기도 했고, 술을 그렇게 안좋아해서 패스 했어요.

주류 메뉴판

시작은 차완무시 계란찜 부터 시작하는데요.

 

오크라 식감이 좋았고, 괜찮았습니다. 깔끔했어요.

계란찜

런치라 그런지 시작부터 바로 스시로 시작합니다.

 

특이하게 주도로가 첫점으로 나왔어요. 

 

보통 흰살 생선들부터 시작했던 거 같은데, 시작이 주도로가 나왔는데 뭐 언제나 참치는 맛있죠 ㅋㅋㅋ 

 

맛있었습니다.

주도로

다음은 오마카세 첫 순서 기본으로 많이 나오는 광어, 참돔 이였던거 같은데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광어

참돔

참돔

다음은 가지에 우니 크림 올라간 거가 나왔어요. 

 

확실히 5만원 오마카세라 우니는 안나오고, 우니 크림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달달하니 괜찮았습니다.

우니 크림 가지

다음은 간장에 절인 아카미가 나왔는데요. 

 

조리하신거 보니까 시작 전에 아카미를 절여놓고, 한 10분? 정도만 딱 절이시는 거 같더라구요.

 

적절한 피맛이 나면서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카미

다음은 참치 다진거랑 야채랑 뭐 이것저것 넣고 섞은걸로 나온 초밥인데요.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ㅋㅋㅋ

참치 다진거

얘는 유부피 튀긴거 안에 아나고였나? 뭘 넣으셧다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ㅋㅋ 맛있었어요.

 

얘는 딱 팀호완 가면 두유피 춘권 파는데, 딱 그 식감이랑 똑같았어요.

유부 튀긴거

다음은 게살, 참치살 다진거 등 넣고 비벼 먹게 나온 밥이었어요. 

 

역시 남이 발라준 게살은 무조건 맛있죠 ㅋㅋ

작은 카이센동 비스무리 한 것

다음은 한치가 나왔는데요.

 

미세하게 칼집이 엄청 들어가 있어서 꼬들꼬들하니 너무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근데 자리에서 손질하시는 거 보니까 한치살 덩어리가 진짜 벽돌 한 두개 길이던데 무슨 한치가 저렇게 크지 싶었어요.

 

그리고 위에 유자 살짝 갈아서 올려주는게 전 좋더라구요 ㅋㅋ 

한치

다음은 단새우입니다.

 

남편 최애인데,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올초에 스시코우지 갔을 땐 무슨 팔뚝만한 새우로 먹엇었는데 확실히 금액이 1/3 가격이니까 새우도 사이즈가 1/3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뭐 그래도 단새우 맛있었어요 ㅋㅋ

단새우

다음은 아나고인데요. 

 

역시 오마카세집 장어 초밥이 폭신하고 너무 좋아요. 

이거 뭐 장어를 찌는건지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해요 ㅋㅋㅋ  

 

다음은 고등어초밥이 나왔는데요.

 

얘는 마지막에 고등어 껍질부분 숯으로 쫘아악 하면서 익히니까 더 맛있는거 같아요.

 

존맛이었습니다.

 

다음은 우동면 + 수란이 나왔는데요 여기서 끝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쉐프님이 수란부터 호로록 먹고 그뒤에 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우동면과 수란

끝인줄 알았는데, 후토마끼가 또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쉐프님이 끝부분 먹을 사람 선착순 모집하는데, 남편 손 겁나 빨라요 ㅋㅋㅋ

 

바로 들어서 끝부분 먹더라구요.

 

예전에 오늘회에서 스시코우지 후토마키만 2.8만원에 팔았던 적 있을 때 몇번 시켜 먹었었는데, 확실히 레시피는 비스무리 하더라구요.  

후토마끼

갑자기 쉐프님이 또 통에서 뭘 꺼내시던데 다음은 간장에 절인 삼치가 나왔습니다.

 

삼치회를 원래 좋아해서 간장 양념장에 김 싸먹는게 그렇게 맛있는데요.

 

여기 삼치 초밥도 맛있었어요. 깔끔하니 안짜고 맛있었습니다.

삼치

마지막 계란말이가 나왔어요. 무난무난

계란말이

이때 배는 터질거 처럼 불렀는데, 쉐프님이 앵콜초밥을 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ㅋ 

 

배불러도 앵콜은 참을 수 없죠. 남편은 앵콜초밥 주도로, 저는 아나고 시켰어요. 

 

남편은 단새우 처음에 말했는데, 딱 단새우만 인원별로 재료 준비해놓는거라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아카미랑 주도로 고민하다가 그냥 주도로로 ㅋㅋㅋ 

주도로 앵콜

 

앵콜초밥 아나고

아나고 앵콜

 

앵콜 끝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딱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은 못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스시소라 마포점 오마카세 주말 런치 총평을 해보면, 5만원 치고는 배 터지게 초밥을 먹고 왔던 거 같아요.

 

이때가 후쿠시마 방류전이라 사람이 덜 갈때도 아닌데, 5만원 치곤 가성비가 상당히 좋았어요. 

 

전에 논현역 쪽에 4.5만원 짜리 런치 갔을 때는 초밥 8개인가 나오고 끝났어서 배고팠던 경험이 있는데, 여기는 양 진짜 많았어요.

 

뭐 물론 타 오마카세에 비해서 막 원물이 나오는 정통 초밥보다는 살짝씩 변형된 요리 형태의 초밥들이 나오는게 여러개 있긴 했는데, 그런거 감안해도 5만원 오마카세면 뭐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완전 무난무난했던 스시소라 마포점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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