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항공 비즈니스 로얄로렐 타이베이 → 발리(TPE-DPS) 내돈내산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힐링하는 삶을 기록중입니당💕

 

에바항공 비즈니스 로얄로렐 타이베이 발리 BR255 내돈내산 탑승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 타오위안 공항 체크인 및 라운지 이용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카운터에서 빠르게 체크인 완료. 대기 시간 거의 없이 진행됐고, **에바항공 자체 라운지(더 인피니티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따뜻한 식사 메뉴, 딤섬, 우육면 같은 대만 특식이 준비되어 있었고, 사람은 많았지만, 좌석도 넉넉해서 출발 전까지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 에바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후기는 해당 게시글 맨 아래 링크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되구요.

 

🛫 발리 가는 길 소개

이번 발리 여행은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이용해서 인천 - 타이베이를 탓구요.

 

대만 타이베이에서 하루 여행 후 1박 숙박한 후에 에바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타이베이에서 발리로 출발했어요.

 

노선은 에바항공 로얄로렐 BR255편, 기종은 A330, 출발은 타오위안 공항(TPE), 도착은 덴파사르 발리 공항(DPS)입니다.

 

에바항공은 싱가포르항공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항공사 중 하나라 기대도 컸는데, 실제로 탑승해보니 역시 서비스 만족도는 무척 높았어요. 아래에서 탑승부터 기내식, 좌석, 서비스까지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 탑승 정보

• 항공사: 에바항공 (EVA Air)
• 편명: BR255
• 노선: 타오위안(TPE) → 발리 덴파사르(DPS)
• 좌석 등급: 비즈니스 클래스 (Royal Laurel Class)
• 기종: A330-300 (※ 변동 가능)
• 비행 시간: 약 5시간 10분

 

💺 비행기 기종 및 비즈니스 좌석 리뷰 - 오래된 기종이라 좌석 편의성이 아쉬웠음

이번 에바항공 타이베이 - 발리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 이 부분이었는데요.

 

A330 구기재라 확실히 좌석이나 전에 탓던 신기종 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불편했어요.

 

좌석만 놓고 보면 최근에 탔던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 B787-10 그리고 루프트한자 B777 비즈니스 시트가 진심 제일 만족도 좋았어요.

 

다만 좌석 간 간격은 넉넉하고 리클라이닝 각도도 충분해서 편하게 누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떤 비즈니스 들은 두명에서 갈 때 좌석이 / / 이런식으로 비스듬히 되있는 경우도 많았는데 여긴 딱 둘이 나란히 가는 거라 그건 좋더라구요.

• 개인 공간 확보가 잘 되어 있음
• USB, 콘센트 충전 포트 탑재
• 슬리퍼, 물, 헤드셋 기본 제공

시트는 연식이 많아 보이긴 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청결도도 만족스러웠어요.

 

리클라이닝 기능은 잘 작동했고,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었습니다.

 

🍽 기내식 & 서비스

식사

대만 출발답게 기내식 퀄리티가 꽤 높았어요.

 

우선 시작부터 제공되는 샴페인도 맛있었구요.

 

식탁보가 기본으로 헬로키티가 제공되서 에바항공 탓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보면 볼 수록 대만은 일본을 되게 좋아하고 많이 벤치마킹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기해요. 

 

중국하고 일본이 섞인 느낌이라 좀 신기.

 

 

에피타이저로 오리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먹을만 합니다.

 

잡내 없고 깔끔했어요 전채요리로 적합해요.

 

빵도 버터향 가득 나서 맛있었어요.

 

메인으로는 안심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와 여기 지금까지 탓던 비즈니스 기내식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확실히 비즈니스는 안심스테이크가 근본인거 같아요.

 

에바항공이 서비스 좋다고 확실히 느꼈던게 5시간 단거리 노선에서도 에바항공은 안심스테이크가 나오는데,

 

몇년전 아시아나 뉴욕갈 때 탓던 A380 비즈니스에서는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메인이었거든요...

 

이런거 보면 아시아나는 망하는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암튼 메인스테이크 맛있었어요 제대로 미디움으로 익었고, 좋았습니다.

 

다만 이때 대만쪽에 태풍올 때라 난기류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맛을 못느낀게 너무 아쉬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서빙되는 과일과 디저트 까지 맛있었습니다.

승무원 서비스

역시 에바항공답게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 식사 전후로 자주 물어봐주고, 기내 온도 체크나 담요 요청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줬어요. 승무원 대부분이 영어에 능숙해서 의사소통에도 불편 없었어요.

🛬 발리 도착 후

발리 덴파사르 공항 도착 시 오후 3시 쯤 이었는데요, 비즈니스라 짐도 빨리 나오고 인도네시아 출입국 심사도 자동으로 바껴서 통과도 꽤 빨랐어요. 

 

다만 진심 발리에 호주사람들인지 무슨 관광객이 진짜 너어무 많아서 공항 밖으로 나가는데 아수라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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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한국에서 발리 구간은 요새 저가항공도 생겨서 노선들이 여러개지만, 저희처럼 한번의 비행기로 두군데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인천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대만 하루 구경하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발리로 넘어가는 일정 저는 너무 만족했어요.

 

그리고 에바항공 BR255 비즈니스 클래스는 괜찮아요. 기종만 신기종으로 바뀌면 더 좋을거 같긴한데,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구요.

전반적으로 라운지부터 기내 서비스, 기내식까지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고,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클래스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노선이었어요.

 

에바항공 비즈니스타고 파리나 런던 한번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대만 타오위안공항 에바항공 비즈니스 라운지(EVA Air) 인피니티 라운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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